우리 회사는 E-mail과 메신져(Tachy, MSN), 공용폴더를
주요 의사소통 및 저장 수단으로 사용하는 데.
위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이사를 꽤 자주하는 편이고 조직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까.
직접 찾아오려면 매번 혼란스럽다.
e-mail과 messanger이 그런 부담을 줄이고 있다.
이리 저리 옮겨다녀도 나와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e-mail로 '주 현성'이라고 치고 메일을 보내거나
MSN에서 'Hyunsung'을 찾으면 된다.
심지어 새로운 조직에 들어갔을 때도 e-mail의 DL에 이름을 넣으면
자리를 옮기기 전이라도 그 조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 수 있다.
회사 뿐만 아니라 내 개인적으로도 인터넷에 의해
위치 투명성을 보장 받고 있다.
서울, 대전, 미국, 유럽에 있는 친구들도 나와 대화를 하기 위해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같은 학교(KAIST)를 다닐 때와 같은 방법으로 대화를 하고 있다.
Cyworld, Blog에 글을 쓰고 MSN으로 대화한다.
돈을 더 내는 것도 아니고 국제 전화거는 법을 연구할 필요도 없다.
친구가 자신이 외국에 있다고 말해주기 전에는 눈치채지도 못한다.
때로는 대전에 있는 내 친구가 내가 휴학하고 서울로 올라와서
병특을 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는 밥을 같이 먹자고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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