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5일 목요일

종업원

어떤 업계 종사자든 자신이 속한 기업이 시장에서 1위를 하기를
원할 것이다.


진입 -> 3위 -> 2위 -> 1위 -> 독점


독점. 얼마나 좋은 것인가.
독점을 한 기업은 모두 성공한 기업이다.
그렇게 기업은 성공한다.
소비자들은 손해를 보겠지만, 기업은 큰 이득을 본다.
그 후에는 어떻게 될까?
종업원들도 이득을 볼까?
물론 성장이 지속되는 동안은 그럴 것이다.


하지만 독점이 일단 시작되면 R&D나 종업원을 잘 대접해 줄 필요가 없다.
경쟁이 없는 데, 뭐하러 그러겠는 가?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employee도 찬밥이 된다.


반대로 경쟁이 심해진다고 해보자.
소비자들은 행복하다. 기업 소유주들은 죽을 맛이다.
종업원도 죽을 맛이다. 비용절감을 위해 연봉을 줄이고, 근무시간을
늘릴테니까.


독점이든 과잉경쟁이든 종업원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은 별로 없다.
성장하고 있는 동안만 잠깐 이득을 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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