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4일 수요일

비상장 기업의 이점

IT 업계에서는 대박이라고 하면
비상장 기업에서 일하다가 상장하면서
주식을 싸게 구입하고 시장에서 비싸게 팔려서
돈을 버는 방법을 주로 생각한다.


하지만 상장이 되지 않은 기업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큰 이득이 될 때가 많다.


주로 세금에 관한 면들이 그렇다.
부자의 기본은 세태크이다.


은행에 넣어두면 세금을 엄청 많이 낸다.
누진세 때문이기도 하고 추적이 쉽기 때문이다.
은행 잔고만 확인하면 된다.


이리저리 최대한 분산하는 게 좋은 데,
주식회사 같은 것을 하나 가지고 있고
경영마저 한다면 뭐든 맘대로 할 수 있다.


재산을 회사 자산으로 해두고 주식을 소유하면
소유한 주식만큼만 세금을 내면 된다.
주식회사는 실제 가치(자산 + 시장가치)과 주식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 다.
상장기업이라면 주식이 올라서 비슷하게 되지만
비상장기업은 대주주 맘이다.
갈수록 법적인 장치들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그런 일들은 가능하다.


법인세는 개인들에게 메기는 세금보다 싸다.
운이 좋으면 국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개인이 빌리는 것보다 싼 가격으로 빌릴 수도 있다.
국가 정책에 따라 특정 업체에게 세금을 깍아주는 것도 많다.


재산을 분산해서 누진세를 피하는 것처럼
기업도 여러개 만들면 누진세를 피할 수도 있다.
그래서 실제로는 1개라도 법적으로 여러개의 기업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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