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3월 18일 토요일

미디어 미학 - 2006.3.17

. 책 - 벤야민의 문예 이론
. 논문 - '사진의 작은 역사' - 사진술 발명 90년 후 쓴 글
. 1820년대 : 사진술의 발명
. Camera obscura
. obscura : 암실
. 아리스토텔레스가 최초로 언급, 일식시 반쯤 가려진 태양이 숲의 나뭇잎 틈으로 보임.
. 일식의 어두움 - 암실, 숲 - 구멍
. 작은 구멍으로 보면 상이 뒤집어 보인다. (중국, 아랍)
. 일본 - 종이문으로 공간구분
. 서양 - 카메라 옵스쿠라 극장도 만듬, 거울로 상을 뒤집음.
. 동물들을 가져다 놓고 사냥하는 모습을 연출함.
. 이것이 바로 동영상, 동영상을 정지영상으로 잡기위한 노력이 그 후로 계속 됨.
. 베르베르 - 영화 '진주귀걸이',
. 데이빗 호크니 - 책 '명화의 비밀' - 화가 뒤러
. 위대한 화가들을 많이 잡아냄.
. 보고 그린 것과 똑같이 그리는 것은 다르다.
. 1400년 대 카메라 옵스쿠라 도입.
. 눈으로도 구별이 가능하고 x-ray 스케치를 보고 구별, 렌즈의 왜곡
. 미술사의 공공연한 비밀, 물리학자 - 호이겐스도 적발함.
. 화가들이 비밀로 한 이유 - 예술적 재현이 아닌 기술적 재현을 했기 때문
. 최초의 사진 - 10시간 이상 노출, 양화(positive), 복제 불가, aura를 가짐, 복제지만 원본으로 존재, 가격 : 금화 25프랑(초상화보다 비쌈), 부르주아만 찍음.
. 인화(칼로타입) - 음화, 대량복제 가능

. Aura(아우라, 오오라, 영기)
. Definition -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어떤 먼 것의 일회적(Unikat) 나타남.
. 여름날 숲 그늘에 들어간 느낌
. 초기의 사진에는 있었다.
. 회화에는 aura가 있지만 사진에는 aura가 없다.
. 복제된 것(duplikat)에서는 aura가 없다.
. 원작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
. 명함판 사진 - aura 상실의 계기, 개나 소나 사진을 찍음, 가격이 쌈.
. 이전 - 부르주아, 노출이 매우 길었음, 오랜 노력이 필요함.
몇시간씩의 참여, model의 참여도가 다르다. 그동안 움직이면 안됨.
. 이후 - 프로레타리아, click(잠깐)만 있으면 됨
. 모델의 참여도 : 회화 > 초기 사진 > 스냅 사진
. Aura를 위해서는 인격적 관계, 시선의 마주침이 필요하다. aura - 인간의 세계를 바라보는 지각의 방식
. 화가 - 시각의 종합 - 모델을 수십~수백번씩 본다. 시간적 층계가 끼어 있다.
. Aura는 기술적 조건과 관련이 있다.
. 현상 - 부연 안개 속에서 그림이 점점 나타남.
. Aura의 파괴
. 세계관이 회화모델에서 사진모델로 바뀌었다.
(세계를 보는 시작, 지각 방식)
. 아무리 멀리 있어도 어떤 가까운 것이 반복적으로 나타남.
. 자본주의 생산방식
. Prototype(1개) -> Stereotype들(n개), 기성복, 대량생산, 복제물로 가득참, 쉽게 버리고 새로 살 수 있다.
. 장인적 생산(custom) - 유일물, 제화점, 맞춤양복, 유일물로 가득참, 물건을 쉽게 버리지 못함, 사물과 인격적 관계가 있다. 전통적사고
. 조침문 - 바늘이 부러져 쓴 글

. 한국 여행객 - 지금 여기 존재가 아니라, 거기 있었음을 즐김, 5분만에 사진을 찍고 가버림.
. 기술과 예술의 대립, 중세의 예술도 그 당시에 기술이었음.
. art - artificial, artistic
. 르네상스부터 예술과 기술의 틈이 벌어짐 - 중세시대 장인의 이름은 기억에 남지 않음.
. 인문대생은 예술대생을 깔봄
. 음대생 - 옷을 잘 입음, 자유교양, 정신적
. 미대생 - 작업복, 실업계, 직업교양, 육체적
. Fine art - '그냥 기술이 아니라. 한단계 높은 예술이다.'라는 표현, 회화도 시다. (시처럼 높아지려고 함.)
. 회화는 말 없는 시이다.
. 시는 눈먼 회화이다.
. 예술가 조직 - 염료장사, 액자장사, 미술가 등 온갖 잡다한 인간들이 있었음, 그러던 그들 중 일부가 학술대회에 참가하고 높아지려고 함.
. 기술의 미학적 측면
. 화가 - 사진의 등장으로 위기를 느낌, 화가에서 사진작가로 전직, 사진은 회화의 노예, 사진에 대한 위기와 경멸
. 모네의 여러번 그린 성당 - 사진을 보고 그림
. Perspective, projection, translation : 3D -> 2D
. 프랑스 - 사진술 발전
. 독일 - 보수파들은 프랑스의 사진술을 경멸
. 고전주의 - 합리적, 에술가는 뛰어난 장인, 도재, 습작, 후천적 노력, 헤겔
. 낭만주의 - 비합리적, 예술가는 천재, 칸트, 자연의 총아, 타고난 것, 살리에르의 슬픔, 푸쉬킨, 예외적 개인, 그들의 계시
. 팔리는 그림 - 95%는 아름다운 그림, 아방가르드하지는 못함, 예술의 현대적 과제는 아님, 100년 전에 끝남.
. 기술에 대한 예술의 우위 - 초월적, 정신적, 보수성, 예술의 속물적 개념
. 사진도 회화에 대해 열등의식을 가지고 그 media와 동일시 하려고 함.
미학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함, 예술사진, setting을 많이 해서 회화를 따라가려함.
. 벤야민 - 사진은 회화를 흉내 내서는 안된다. 사진은 예술이 아니고 기술이다. 각자 언어가 다르다.
. Atget의 사진 - 텅빈 paris의 거리, 사람들은 엄청나게 황량함을 느낌, 초현실주의자가 주목을 받음, 회화적 연출이 전혀 ㅇ벗었음, 초기 사진과 달리 초상 사진이 아님, 인간이 사라짐, 예술가가 되려는 생각이 없음, 실용적 목적, 화가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팔았음.
Archiving의 목적(철거되는 곳들을 사라지기 전에 남김), 일상적 거리 - 푸줏간, 마네킹, 평범한 것들, 자신을 예술가라고 하지 않음.
"내가 한것은 약간의 technique이다."
. 사실주의 - 평범한 사람이 등장. (영웅이 아닌 사람)
과거의 예술가에는 유력가, 영웅들만 등장했었음.
. 유익한(positive) 소격
. 소격 - 낯설게 하다. 일상적이지 않은 사물에 주목하게 됨, 탈자동화, 무의식에서 의식으로 떠오름. 빅토르 쉬플로프스키 - 러시아
. 매일 보던 것도 사진으로 찍어보면 다르게 보임. (소격 효과)
. 너무 당연한 것이 주제화되고 개달음을 얻게 됨. 비판적이 됨.
. 브로이트 - 서사극 이론, 무대와 관객의 관계도 깸.
. 하이퍼 리얼리스틱 - 사진 같은 데 자세히보면 그림.
. 홍상수 감독의 영화 - 일상을 다룸, 재미없음, 일상을 낯설게 보여줘야 함.
. 사실 새로운 게 너무 많아지면 지겨움 - 미술관도 이미 지겨워짐. (이미 현재는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임.)
. 나치주의, 스탈린주의 - 20세기에 나타난, 고전, 낭만주의, 막시스트, 북한, 모더니즘을 퇴폐로 봄.
. 한스 제델만 - '중심성의 상실', 미술계의 하이데거, 미술사학자, 모더니즘을 싫어함, 보수주의자.
. 하이데거 - '보수주의자의 미덕 : 멍청함'
. 계급 사회가 생산력의 발전을 막는 다.
. 초현실주의
. 다다이즘
. 구성주의 - 러시아, 몽타주 이론, 전함 포템킨
. Aura - 종교적 제의의 흔적
. 벤야민의 생태론 - aura를 긍적함, 1,3인칭의 틀을 1,2인칭으로 바꿈, eye contact, 주체와 객체가 아닌 '너와 나'가 됨.
. Sander - 사진사, 독일사진의 계층을 7개로 함, (전문가, 자영업자, 실업자, 여자 등..)
. 부르주아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적
. 현미경, 망원경, 고속사진술 - 과학의 영역, 인간이 보지 못한 것을 사진은 본다. 사진만의 특징, 회화가 아닌 사진.
. 말이 달릴 때, 네 다리가 모두 땅에서 떨어질까?
. 아무리 뛰어난 화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사진으로 찍으면 알 수 있다.
. 창조적 사진술 - setting, 가공, 에술적 포즈, 사진으로 예술을 함.
. 구성적 사진술 - 과학적, 해부적, 포토 몽타주, 가시적이지 않으므로 본질을 드러내려면 재구성해야 한다.
. 그리스 - 인간을 신으로 끌어올리려고 함, 덕 = 우수하다. 과거의 나보다 우월함, 이상미 - 신상, 신이 되기 위해 노력
신 > 반신반인(daemon), 초인 > 짐승. class가 있음 - 그리스의 존재 미학
. 정말 중요한 계급관계가 이제는 구별이 안된다. 이제는 재구성을 해야 계급관계를 알 수 있다.
. 정치인과 일반인이 같은 옷을 입고 다 비슷하다.
. 존 호프 필트 - 포토 몽타주
. 히틀러
. 독점 부르주아를 위한 꼭두각시, 그가 없었어도 다른 사람이 대신 했을 것임 - 막스적 관점
. 독일의 영웅, 구세주 - 나치의 관점
. 시학 - 아리스토텔레스, 부분은 전체보다 의미가 있어야 한다. 유기적 구성
. 헤겔 - 우리가 나무보다 위대한 이유는?
. 나무의 가지를 꺽어도 다시난다.
. 인간은 아니다. 팔을 꺽으면 죽을 수도 있다.
. 인간은 더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고등동물이다.

. Montage - 공업적 부품들의 조립
. 큐비즘 - 파편을 따서 그림을 만듬, montage적, 파편주의
. 현대회화 - 상의 붕괴, 파편적, 장르가 아니고 montage
. 미럐파 - 인간의 금속화
. 모더니즘 - 대도시의 익명성, 기술(기계)
. 러시아 - 에이젠 슈젠 - 포토 몽타주
. 미학적 효과 - 같은 소스도 감독마다 다르게 편집할 것이다.
. 미국 - continuity editing, editing이 완벽(자연스럽게)
. 러시아 - discontinuity editing, 충돌하게 편집
. 러시아 - 구성주의- 유기적이지 않고 무기적, 구성적, 사회주의 정치에서 중요
. 낡은 사회의 폐허로부터 새로운 사회를 구성한다.
. 바우하우스
. 사진 + 표제 : 같은 사진은 표제에 따라 다르다. 상보적 관계
. 미래의 문맹자는 글(alphanumeric character)을 못 읽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못 읽는 사람이다. (새로운 linguistic competence)

. 사진 이론의 역할
. 기호학 - 미국, 3항대립,(도상(icon), 상징(symbol), 지표(index))
. 기호론 - 랑그 vs 파롤, 프랑스, 2항 대립
. icon - 유사성 때문에 기호의 역할을 함(닮음), 이모티콘
. symbol - 언어, icon, index가 아님, 유사성, 인접성이 없음, 무연적, 자의적, 사회적 합의(소쉬르)
. index - 인접성, 인과성(원인 vs 결과)

. 처음에 사진은 icon의 기능 - 1세대 사진이론(재현)
. 벤야민 - 사진이 symbol이 됨, 사진을 찍는 사람의 의도가 반영된다.
- 재시, 구성, 관념에 따른 재현 - 2세대 사진이론

. 문학 - 과소결정성 - text의 특징
. 영화 - 문학에 없는 것을 다 골라야 한다. 과잉결정성 - image의 특징

. 사진 - 해석의 과소결정
. 구성은 참일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다.

. 롤랑바르트 - 카메라 루시다(camera lucida) - 3세대 사진이론
. 내시경 같은 장치로 종이에 대고 그림을 그림
. index론, camera는 현실을 재현할 의도가 없다. (기계와 화학적 반응에 불과하다.)
. 따라서 사진을 증거사진으로 법정에 사용할 수 있다.
. 스투디웅 vs 풍크퉁(feel이 꼿히는 사진)
. digital - index론의 파괴, 피사체가 없어도 됨, 인과관계가 사라짐, 생성, 합성됨, software 앞으로 나와야 할 이론. 법정증거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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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학 오딧세이, 심리학, 서양음악사 등을 듣고 들으니
수업의 30% 쯤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수업을 듣고 나서 미학 오딧세이를 다시 읽으면 좋을 듯.
. 그리고 오늘은 저자(진중권 교수님)의 싸인도 받았다.

댓글 2개:

  1. 으아. 이렇게 다시 보니까 내용이 많긴 많았네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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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늘 필기는 천천히 올려야지;

    CG project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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