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3일 화요일

Early in the morning.

여름이라 해가 정말 일찍 뜬다.
어제부터 다니는 영어 회화 때문에 5시 40분에 일어났는 데. 이미 밝았다. (백야처럼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는 것 같다.)

Free talking class라서 LA출신 금발 여자 선생님이랑 5~6명 모여서 수다떠는 반인데. 그리 길게 말하는 건 잘 안되는 것 같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이야기 계속하는 데. 난 주로 듣는 편이다.

매일 Topic 하나씩 정해서 이야기하는 데
호주, 뉴질랜드, 미국, 유럽..
Rocky range(mountain), Himalayas, ..
Food 이런 얘기 주로 했다.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이런 이야기 아니면 한국말로도 별로 할 말이 생각 안 나니까 움.. 어떤식으로 끼어드는 게 좋을 지 모르겠다.

그리고 4개월 된 초보 선생님이라 그런지 목소리가 되게 작다. 한국말은 전혀 모르는 것 같지만 영어 발음 이상해도 곧잘 알아듣는 다.

여러가지 오래오래 수다 떨 수 있는 이야기를 잘 생각해 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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