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서울은 어렸을 적 내가 살던 광주랑 더 비슷하게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내 키가 크고 걸음이 빨라진 만큼 광주는 작게 보이는 데, 서울은 그만큼 건물도 높고 도로도 넓으니까 비슷하다.
키가 2배 큰 만큼 건물도 2배 넓고 도로도 그렇다.
꼬마가 광주에서 어른들 헤쳐나가는 것 만큼 서울에서 어른이 다른 어른들을 헤쳐나가는 건 어렵다. (Swimming on the peoples' wave - 인파)
비 한참 내리고 파란 하늘보니 고향이랑 전혀 다르지 않다.
뭐 같은 나라니까 법이나 문화도 같고. (당연한 소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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