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6일 금요일

[영화] Two weeks notice - 휴 그랜트, 샌드라 블록.

저 두사람 전형적인 스타일로 나온다.

휴 그랜트는 돈 많고 멋진데 약간 바보라고 할 수 있고 유머러스하다.
돈이 너무 많아서 어디 쓸 줄도 모른다.
집이 호텔이다. (호텔도 그냥 사버린다.)
차도 비싼거 많고 맨날 파티하다가 운동도 되게 잘하고 헬기도 가끔 탄다.
옷은 수백벌.

샌드라 블록은 하버드 나온 Intelligent 변호사. 환경 보호론자. 자선 활동도 무지 좋아하는 소시민.
말괄량이. 밥도 많이 먹는 데 그래도 살은 안 찐다.
당연히 남자친구 없고 관심도 없다.
일 중독증에 매력없고 절대 웃거나 울지도 않고 별로 안 웃기는 지적인 농담 가끔한다.

첨에는 그냥 직장 상사랑 변호사로 지내다가 휴 그랜트가 자꾸 웃기는 일 시키고.

그러다 사이 멀어졌다가. 하루만에 서로가 사랑 했다는 걸 깨닫고 다시 만나서 키스하고 영화 끝.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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