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1일 일요일

넥타이 메는 날

새벽 4시 반까지 삼국지 IX하다 잠들었다.
대충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먹었군. 배고프다.
(축의금도 내니까 점심 얻어 먹을 생각으로 참는 다.)

오늘은 양복입고 넥타이도 멧(?)는 데.
아는 사람 한 명도 주위에 안 보인다. 잘 됐는 지 봐달라고 해야 되는 데. (5번 시도해서 성공.)
인터넷에서 넥타이 메는 법 보고 비슷하게 해봤다. 맘에 안드는 구석이 약간 있지만 풀르고 더 잘 멜 자신은 없다.

넥타이 메는 법이 9가지나 있던데, 그 중에서 Winsor Knot랑 Half Windsor Knot가 쉬워보여서 이리저리 해봤다.

'Half Windsor Knot' 이게 성공했는 데. 두꺼운 넥타이에는 피하라니.. 쩝. 크고 두꺼운 넥타이네. 쩝. 몰라~

@@ 결혼식장에는 친한 사람 있으려나. 회사 사람들 결혼이지만 신랑 외에는 친한 사람 없을 것 같다. 힉T.T

댓글 5개:

  1. 움. 그래도 얼굴 잘 아는 회사 사람이 세 명이나 있었다. 아이고 다리 아프다. 시간 계산 잘못해서 한 시간이나 일찍 예식장에 도착했다. 그냥 앉아 있기는 심심하고 장충동은 어떻게 생겼는 지 보려고 돌아다녔더니 다리 아프네.



    거기서 30분만 올라가면 남산타워가 나온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태극당 빵집, 장충단 공원, 신라호텔, 타워 호텔, 남산 타워.. classical한 데이트 코스라는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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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 장충동 족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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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장충 체육관.



    옆에 있는 대학은 동국대 더군.

    어렸을 때 장충 체육관 옆에 있는 대학교에서 시험 봤었던 거 같은 데. '한양대'라고 기억하고 있었는 데 어제보니 '동국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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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어렸을 때 한양대를 알고 있었다니.. 나는 고상현이 한양대 법대 특차 썼을 때, 그 때 처음 한양대라는 학교도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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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재홍이는 세상사에 관심이 너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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