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워크샵(Workshop)

연구소 사람들이랑 모바일팀 누나 2명 모여서 이번주 목요일부터 2박 3일 제주도 워크샵 가기로 했다.
다들 놀러가니까 좋을 꺼라는 생각도 하지만 걱정이 더 많은 듯 하다.

우리팀이나 XPTFT팀이나 모두 일정이 빡빡해서 3일이나 더 놀면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정작 우리를 갈궈야할 소장님, 팀장님은 아무말 없이 워크샵을 추진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더 이상하다고 모두들 생각하고 있다.

결국 워크샵을 가지 않을 건데. 팀원들이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자는 '음모론', 배수진설(배수진 theory)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부터는 장마고 하반기가 되니까 예산도 문제가 되는 것도 같다.
결국 영준이형이 훈련 갔을 때 모두 놀러가는 구나. 음.. 어찌 수습해야 되는 건지 모르겠군;;

@@ 일단 수요일까지 열심히 일해보고 뭐 가야지 어쩌겠어. 뒷일은 일요일에 생각하는 걸로 하자.

댓글 4개:

  1. 삽질은 거의 끝난 듯 싶다.

    PHP 코드도 예전보다 많이 정리가 됐고 남은 건 오직 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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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쩝. 놀러 가려고 주말에도 일하고 있다.

    음.. 생각보다 시간 오래 걸리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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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옆 팀 프로젝트 때문에 일정 연기 됐다.

    7월 10일에 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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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주도에 오늘 태풍 경보에 비가 최고 563mm까지 내렸단다.

    워크샵 갔으면 숙소에만 밖에 있을 뻔했군.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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