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에서 분사한 검색전문기업이다.
회사에서 1년 반 일한 팀 멤버들과 장사장님이 차린 회사인데,
나는 공부를 더 하고 싶었으니 참여하지 않았다.
(팀 막내가 뭐..;;)
2년 전 농담처럼 말하고 소문같았던 모든 일들이 다 벌어져서 꽤 놀랐다.
1. NHN 인수 - 2006/6/30일
농담처럼 잘되면 검색시장에서 대박이고 못 해도 NHN에 팔면 된다고
말했었는 데, 결국 NHN에 팔았다.
자본금 10억의 기업을 2년 만에 350억에 팔았단다. (35배)
그럼 장사장님께서도 Neowiz 대박에 버금가게 많이 버신거네.;
그냥 인터넷 시장에서 잘 키우실 줄 알았는 데,
하지만 NHN의 힘이 너무 세긴하다.
NHN이 마케팅도 잘하고 traffic도 많아서 data 얻기도 좋다.
Portal 중에 NHN이 1위인 이유 중 몇 가지를 들면
마케팅, 전략이 꽤 좋아서인 듯하다.
(D모사나 또다른 N모사들과 비교했을 때 말이다.)
http://blog.1nooncorp.com/index.php?pl=140
그렇다고 NHN이 일방적으로 먹은 건 아니고 당연히 장사장님이 파신거지.
내 생각에는 첫눈이 상당히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다.
첫눈의 user들은 NHN에 인수되지 않기를 바랬을 테지만 말이다.
(보면 혹평 답글이 무지 많이 달려있다.)
흠, 내가 아는 주변 모든 사람이 이제는 NHN에 있게 된 셈이군.
내가 일했던 모든 팀(2~3개)이 거의 거기로 옮겨가 버렸다.
좀 더 자세히 적고 싶으나 여전히 업무기밀이 아닐까 싶네.;
(소심하게도 생략)
2. 인센티브 평균 2억 지급 - 2006/7/10일 기사
(스톡옵션 이런거 포함해서인가? 모르겠다.)
관대하게 스톡옵션을 받게 해주신다고 항상 말씀하셨다.
http://news.media.daum.net/digital/it/200607/10/munhwa/v13323577.html
한국가면 가서 아이스크림이라도 사달라고 졸라야지;
3. 1, 2에서 내가 배운 점은 한국에서 어느 정도 기술과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면
얼마의 시장 가치를 갖게 되는 지를 알게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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