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ely planet Korea와 Seoul을 사기로 했다.
내가 사는 곳이니 지도나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못했는 데,
사실 15년을 살아도 안 가본 곳은 모르는 법이다.
아시다시피 나는 15년간 살았던 고향, 광주의 시청이 어딨는 지 지금도 모른다.
LA에서 철도역 직원에게 바로 옆에 있는 지하철 출구를 물었는 데, 그녀는 그게 어딘지 몰랐다.
2000년에 입학한 울 학교에서도 아직 내가 들어가지 보지 않은 건물이 있다.
한국인이 쓴 걸 살수도 있었지만 한국사람의 여행 패턴과는 맞긴하지만 정확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다.
(미국여행할 때 lonely planet과 한국사람이 쓴 책을 비교하면 그렇다.)
그리고 자기 사는 동네를 여행자의 입장에서 서술하기는 어렵다.
Yes24에서 샀으면 교보문고보다 6,000원이나 저렴했을 테지만 10일이나 기다리고 싶지 않아서 그냥 교보문고로 결제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