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 3일 일요일

여행 혹은 이민

많은 아시아인들이 그러는 것처럼 나도 유럽이나 미국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American dream, european dream, califonian dream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매우 소녀적인 발상인 것 같기도 하지만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했다고
정말 세계적인 도시에서 한 번 살아봐야 하지 않을 까?

뉴욕과 파리는 정말 세계적인 도시인 것 같다.
세상에서 제일 좋거나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지저분하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세상 누구나 아는 곳이니까.
그리고 세상 어떤 종류의 사람이든지 만날 수 있다.

비슷한 인구와 규모를 가진 도쿄나 서울과는 느낌이 다르다.
온갖 종류의 사람들과 관광객들이 가득하다.
특히 뉴욕은 세상을 하나의 도시에 구겨넣은 모자이크 같은 도시다.

아니면 작년이나 올해처럼 매년 1년에 1개월은 여행을 다니면서 살 수는 없을 까?
National Geography의 사진 작가들이 참 부럽다.

@ 친구가 정신차리고 한국에서 열심히 살 궁리나 하란다.

댓글 1개:

  1.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 정도의 재산이 있고, 해외에서도 먹고 살 정도의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의지만 충분히 있다면, 어떤 형태가 되든 외국에서 사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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