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생들과 인터뷰 한 걸 돌아다니다 보게 됐다.
공대생들이 이런 질문을 하더라고.
"공대생들은 경영을 얼마나 공부해야 됩니까?"
진대제 장관님의 대답은.. 그런거는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나 맡기도 당신들(공대생들)은 공학만 잘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자신의 경험이 매우 많이 반영된 대답이었다. 어차피 자신처럼 성공한 공대생을 봐도 20년간 IBM, 삼성전자에서 한단계씩 승진해서 결국 경영자가 된거니까 삼성전자 임원 쯤 되고 할 때 경영은 공부하면 된다는 뭐 그런말. 그리고 세상이 계속 바뀌니 20년 뒤에 뭘 해야 될지 대비하는 건 다 쓸데 없는 짓이고, 지금 해야될꺼나 잘 하라고.
그 분의 방식처럼 성공하려면 그래야 겠더라고.
하지만 세상 모든 성공한 공대생이 50대가 되서야 CEO가 되는 건 아니란 말이지.
어떤 공대생은 20대에 창업을 해서 자기 회사를 계속 키우기도 하니까.
세상에 성공의 방식이 삼성전자에서 승진하는 것만 있는 게 아니잖아.
Thomas Edison이 GE를 만들었지, GE 같은 회사에서 입사해서 한단계씩 승진한 것도 아니고.
김택진씨나 안철수씨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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