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는 영어공부하려고 우울하기도 하고 화내면서 미드를 봤었고,
그 뒤로는 이해는 안되도 내용만 따라가려고 화면만 보고,
점점 들리는 데, 아직도 안 들리는 게 많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중독이 되서 요즘은 밤낮이고 그냥 본다.
Entourage도 작년에는 잘 안들렸는 데, 요즘은 좀 더 잘 들리는 것 같다.
LA에 사는 연예인과 친구들이 하는 대화인데, 속도도 빠르고 비속어도 많아서 말이지.
그래서 생각해봤는 데, 지금 단계에서 필요한 전략은 잘 들리는 건 이제 좀 그만보고 좀 더 분야가 전문적이거나 내용이 독특한 것을 찾아봐야 한다는 것.
가능한 다양한 미드를 찾아서 들리지 않은 사람의 말을 찾아야 겠다.
아직 잘 안 들리거나 뉘앙스, 유머가 이해되지 않는 쪽은 영국식 영어가 제일 심한 것 같고, 흑인 영어도 마찬가지이고. Entourage에서는 백인들이 약간 흑인스러운 말을 쓰니까. 점점 더 흑인스러운 것을 찾아볼까?
미국에서 멕시코 이민자들의 억양, 남부억양, 그런 몇 가지 억양이나 사회적인 상황들은 이제 이해가 되는 것 같고. 문화도 이리저리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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