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29일 금요일

유럽의 패권


대략 유럽의 역사를 보면
이집트 -> 그리스 -> 이탈리아(로마, 시저) -> 기독교(콘스탄티노플 황제, 밀라노 칙령)
-> 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 왕가) -> 스페인(무적함대), 피렌체(메디치), 베네치아
-> 프랑스(부르봉 왕가, 나폴레옹) -> 영국(산업혁명)
-> 독일(히틀러)
-> 냉전(미국, 소련에게 패권을 넘김)


이 정도인 것 같다.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보는 대부분의 유물, 유적도 각 나라의 전성기를 보존한다.


이탈리아 유적들은 대부분 로마 시대에 건설된 것.
팔라티노 언덕, 카피톨리노 언덕, 포로 로마노, 카리칼라 목욕탕, 디오클레티아누스 목욕탕,
콜로세움, 판테온, 대전차 경기장, 카타콤베.
예외적인 것은 임마뉴엘 II세가 이탈리아 통일의 주역이기 때문에 임마뉴엘 II세 기념관과
판테온 구석에 있는 임마뉴엘 II의 무덤(?)
그리고 임마뉴엘 II세에게 졌지만 통일에 힘쓴 붉은 셔츠의 가리발디.
피렌체 - 메디치, 베네치아도 로마와는 별개로 그들이 패권을 잡은 시기의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기독교는 말할 필요도 없다.
유럽에서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진 종교이고
바티칸, 모든 도시에 있는 성당, 교회, 수도원, 중세시대의 모든 것들.


오스트리아와 독일에도 합스부르크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지명도 대부분 막시밀리안, 프리드리히, 고딕.
http://kin.naver.com/open100/entry.php?eid=uyfnOggDnofnMElaW4LUfGfE7V0skFRQ


스페인은 이사벨라 여왕, 무적함대, 콜럼버스.


프랑스는 부르봉 왕가 - 루이 n세, 베르사유 궁전
앵발리드(나폴레옹의 무덤), 노틀담 대성당(나폴레왕 황제 즉위식).
파리 코뮨,
샤이요궁, 에펠탑 - 근대화, 만국 박람회


영국은 빅벤, 국회의사당, Tower Bridge, 대영박물관, 트라팔가 광장, 버킹검 궁.


독일은 자신들이 가장 최근의 패자(loser)라서 히틀러에 대해서 반성하고 있는 데,
그 시대의 유물로 오스트리아 등에 가면 2차 대전의 피해를 전시한 박물관이 많다.
그리고 바티칸과 로마의 베네치아 광장은 무솔리니의 역할이 크다.


스위스 - 무제크 성벽, 목조다리, 융프라우, 스위스 용병
스위스는 원래 산에 있는 나라니까 방어적이고 지역적인 면이 강한 편.


이집트는 사실 그리스와 유럽 본토와는 별 관계도 없어 보이는 데,
기독교의 역사에서 중동지방과 이집트가 초기에 등장한다. 이집트 왕자 모세.
시저의 이집트 정벌 - 클레오파트라, 나폴레옹 이후에 이집트 열풍이 또 불어서
유럽 주요 광장에 이집트에서 약탈해 온 오벨리스크가 서 있다.
루브르, 대영박물관도 이집트 약탈 유물이 주류를 이룬다.
미이라, 이집트관이 제일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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