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일 금요일

여행 스타일

National Gallery, Lion King Musical을 볼 때는 나름대로 뭔가 바깥쪽을 즐기면서 봤는 데,
다른 곳들은 마치 Waypoint를 찍듯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사실들을 매우 많이 기록하고 있기는 한데,
뭔가 느낌이나 감상 같은 게 없다.


마치 1주일짜리 유럽영화를 쉬지않고 플레이해서 본 기분이다.
무슨 소리인지, 뭘 하는 건지 알아듣기는 하겠지만
내가 저 안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든다.


점점 나아지겠지.
태어나서 이런 여행 처음인데.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