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8일 월요일

해충과 인간의 공진화 - 해충 잡는 인간

해충 내성 옥수수도 있다고 한다. 옥수수 유전자에 농약 비슷한 곤충 신경계에 작용하는 물질의 단백질에 해당하는 서열을 추가 해서 만든 거.
곤충이 옥수수를 조금 갉아먹으면 소화도 안되거나 신경계 이상으로 결국 죽는 다.

위험한 생각이지만 비슷한 아이디어를 인간에 쓸 수는 없나?
기존의 백신보다 좀 더 공격적이면서도 함정(지뢰) 같은 방법이지.

일단 사람의 피 속에 사람에는 해가 없고 모기에게만 해를 주는 독을 주입.
독을 직접 주입하는 것은 금방 혈장에서 연해져 버린다 싶으면 적혈구나 백혈구에 붙어 있게 하든지. 특정한 virus를 수정해서 인간 세포의 어딘가에 들어가서 핵의 DNA 내용을 추가 한다든지. Adenovirus나 HIV같은 retrovirus 같은 걸 쓰면 되나?
모기가 내 피를 빨아먹으면 나도 아프고 피도 빼앗기고 염증, 감염도 되지만, 모기도 결국 죽는 다는 거. 모기 전염성을 심어서 그 모기와 친구들도 모두 죽이든지.
그럼 어느 순간 모기들도 깨닫든지해서 진화적 압력에 의해 인간을 노리지 않는 모기가 나오겠지. (혹은 그 독에 내성이 생겨버리거나..)

@ 처절한 진화의 전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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