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으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데 없다.
의료에 관심 많은 사람이 나만 있는 게 아니네.
그래도 나는 이 분야에 있으니까 일반인보다 빠르지 않을 까 싶었는 데,
일반인들이 백신을 다 맞아버렸나보다.
인상적인 점은 상도동 집 옆에 있는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맞으려고 했는 데,
첫 화면에 뜨는 팝업이 'A형 간염백신 일시 품절'이라는 것.
문의하는 사람이 정말로 많았나보다. 7월 중순~말 입고 예정이라고 친절하게 안내 되어있다. 역시 병원이 이 정도는 광고해줘야지;
http://ch.caumc.or.kr/
(중앙대 병원도 2개인가보다. 동작구랑 용산구에)
어제 연락했던 관악구, 강남구 보건소에도 없더라고. 보건소 어디에도 없는 건가. 보건소에 문의하니 가까운 소아과들도 알려주던데.
같은 백신이라도 보건소나 대학병원이면 좀 더 저렴할 것 같기도 하고 물량도 많을 것 같아서.
들어간 김에 보니, 중앙대도 학부에 치대는 없는 데 치과는 있네.
대부분 교수진들은 서울대 인 것 같고, 전남대, 조선대도 하나씩 있고.
진료하는 날은 거의 주 3~4일쯤 되는 것 같다. 다른 때는 수업이나 연구중인가?
진료 스케쥴로만 보면 널널해보이지만 인생 그렇게 한가하게 놔두는 대한민국이 아니잖아.
북구 보건소나 전대병원, 광주 어느 개인병원에서 맞아도 되지만 그냥 평소에 가볼 일 없는 서울에 있는 다른 병원 견학가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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