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천문학자 Carl Sagan씨가 언젠가 외계문명에게 우리의 존재가 발견되기를 바라면서 보이저호에 다음과 같은 Record판을 만들어서 실어보냈다.
참고) http://en.wikipedia.org/wiki/Voyager_Golden_Record
(Startrek에 나오는 보이저호가 아니고 NASA에서 쏜 진짜.)
Carl Sagan씨나 다른 천문학자들이 하는 일들이 사실은 그렇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황당하기 그지 없다.
외계문명을 찾는다고 SETI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지.
하지만 그 사람들은 그것이 누군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자신들의 임무(사명, 소명 뭐든..)라고 생각을 해.
그 Record가 발견된 확률이 1/1억이든, 1/1조이든.
그들의 그런 연구가 100년에 한 번씩은 뉴턴, 아인슈타인의 연구 같은 대박을 터뜨리고, 20년마다 X-ray, MRI 같은 좋은 도구들을 탄생시키니까.
인터넷에 항상 아무글이나 쓰면서 나도 비슷한 생각을 해본다.
지금보다 훨씬 더 주제에 focusing을 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기 위해 많은 조사를 하고 창의력을 더 발휘해야 하는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글을 쓴다고.
낙서같은 이 수많은 글들 속에 나의 과거가 있고, 미래에 어떤 실과 같은 기회가 있고, 인연이 있으니까.
그러니 매일매일 낚시글을 쓰고, 떡밥도 던져야지. 일단 많이 뿌리고 보자..
영화 Startrek처럼 미래에 현재의 사람들이 우주에 뿌린 라디오 방송을 들으면서 떨어지지 않는 무한한 contents를 즐길 수 잇을 꺼라고.
(뭐 라디오 방송이 우주공간을 1광년가기도 전에 신호보다 노이즈가 훨씬 심해져서 전혀 들을 수 없을 꺼라는 계산도 있지만..)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