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는 별보는 동아리를 했었다.
밤에 산에 올라가서 사람들과 함께 별을 보는 것.
그 때마다 든 생각이 노트북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것이었는 데.
간단한 스케치도 하고 성도도 찾아보고 그리스 신화도 읽고.
하지만 노트북을 가지고 가기에는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 노트북은 무겁다.
. 노트북의 빛은 너무 밝아서 눈이 별에 적응되는 것을 방해한다.
. 특히 흰색이 많이 나오는 윈도우즈 기본설정은 Unix보다 훨씬 심하다.
. 노트북은 배터리가 짧다.
. 누워서 하늘을 보면서 타이핑 하기 어렵다.
요즘 유행하는 넷북이면 무겁다와 배터리 문제는 해결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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