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모텔

초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나갈때는 서울에 있는 대학가 근처에 모텔을 이용하곤 했다. 물론 미성년자였으므로 남자 지도선생님과 다른 초등생 출전선수들과 함께.
이번 주에 학교에서 프로젝트가 있었는 데, 이미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마쳐서 기숙사를 빼야했으므로 잘 곳이 없었다. 결국 유성에 가득한 모텔 중 아무 곳이나 하나 찾아갔다.

. 유성 근처의 모텔 ~ KAIST까지 도보로 40분 소요
  . 모텔 -> 다리 2개 건넘 -> 충남대 -> 궁동 -> 한빛아파트 -> 쪽문
  . 자전거로 20분 정도면 갈 수도 있을 것임. 자전거전용도로로 연결됨

. 가격 : 방 1개 3~5만원
  . 컴퓨터가 있어서 인터넷이 가능한 방은 5,000원 정도 추가
  . 1명이 자든 3명이 자든 가격은 동일함

. 수건, 스킨, 로션, 물 1병, TV 정도는 구비되어 있음
. 재털이나 책받침, 광고에 배달가능한 식당, 다방 등의 전화번호가 있음
  . 김치찌개 5,000원 정도가 무난하게 시키는 메뉴임

. 성인영화를 주문해서 틀어주거나, 20분당 500원 정도 받으면서 TV에서 틀어줌. 그런 것을 파는 것을 권장하는 민망한 분위기. 이런 것이 없는 숙소는 민박이나 매우 좋은 호텔이거나 유스호스텔 뿐임.

. 창문
  . 방에 있으면 답답하므로 창문이 크고 전망이 좋은 방이 편함

. 편의시설
  . 편의점이나 공원이 가까운 곳이 편함.
    편의점에서 과자를 사먹거나 샴푸, 칫솔, 치약, 비누 등을 살 수도 있고
    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도 있음.

댓글 1개:

  1. ㅋㅋ 이런건 갑자기 왜 적었어? 여친 생겼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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