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사놓고 몇번 못탔다.
킥보드를 탈만큼 노면이 좋은 곳이 없는 것 같다.
자전거는 보도블럭 위에서도 탈만한데,
킥보드는 보도블럭은 물론 일반 도로 아스팔트에서도 충격이 너무 심하다.
가장 타기 좋은 곳은 시멘트나 대리석으로 된 곳.
최적이 장소를 발견했는 데, 바로 기숙사 복도와 휴게실이다.
아쉬운 점은 오늘 킥보드를 팔기로 했다는 거다. 흑..
일반적인 길에서 제대로 탈 수 없으니 실용성도 없고
우리집은 복도식 아파트가 아니라서 그런 복도도 없다.
복도식 아파트들도 아마 관리사무소에서 킥보드를 금지할 것 같다.
(코엑스처럼 말이지..)
어디 근처에 여의도 공원 같은 롤러스케이장이 없다면 전혀 즐길수가 없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팔기로 했다.
@ 담에는 완충장치가 좋은 걸로 한 번 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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