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6일 일요일

한국어의 기원

말하자면 한국어라는 것은 30% 몽골어와 70% 중국어를 2,000년 전부터 잘 섞어서 우리끼리 사용하면서 좀 변형시킨거구나. 그러다가 1,500년 전 쯤에 일본어랑 분화되서 평행선을 달리는 거고.
(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 발해 기타 국가들의 언어가 어떻게 서로 합쳐지고 분화 됐는지는 모르겠고, 큰 줄기만 보면 그렇다는 거지. 서양애들에게 이해 시킬때는 이렇게 30:70으로 간결하게 말해줘서 쉽게 알아먹지.)

@ 한국어는 우리만의 찬란한 유산이라는 표현은 감동적이긴 하지만, 군더더기 없는 학문적인 표현은 아니다. 긍정적 의미를 지닌 정치적 표현이다.

댓글 8개:

  1. 이거 나도 궁금한데 어디서 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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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영 - 2009/04/28 13:00
    그냥 국어시간에 배운 한국어의 70%는 한자라는 것과 몽골어와 비슷하다는 점을 내 스타일로 rewrite 한거지.

    (rewrite보다 좀 더 세련된 GRE스러운 단어가 re로 시작하는 게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드네. 숙어로 된거라든지. 아무튼 생각나는 게 이 동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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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웁스. 한국어의 70%가 한자가 아니라 한국어 단어의 70%가 한자겠지. 한자 단어를 많이 쓴다고 해서 한국어와 중국어를 비슷하다고 하면 완전 곤란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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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우영 - 2009/04/30 00:26
    그래서 단어는 주로 한자고 문법구조는 몽골어와 근접한 거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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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지금은 영어를 많이 쓰니까 영어가 기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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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지나가는과객 - 2009/07/08 19:32
    언어는 항상 변하는 것이니, 한국어 어휘의 50% 이상이 영어에서 온 것으로 대체되는 날이 오면 그렇게 되겠죠.

    통계를 내보지는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50%까지는 되지 않을 것 같네요. 10~20%? 저 같은 경우는 전공(전산학 혹은 치의학)에서는 70%가 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국어학자들 중에 어느 분이 2100년 쯤인가 언제쯤 한국어가 사라질꺼라고 보고 책을 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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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누가 그럽딥까?

    제대로 알고, 많이 지식을 얻으시고 말씀하세요.

    제가 제대로 말씀드립니다.

    한국어의 70%정도가 한자"단어" 입니다.

    고유어가 10%정도이구요.

    몽골어가 30%나 섞이지 않았습니다. 책좀 읽으세요.. 무식하게 그런것도 모르시고..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한데. 나머지 20%에 대해선 고구려어다, 머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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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ㅡㅡ - 2009/08/05 00:09
    지적 감사드립니다.

    '무식하게'라고 욕하시기보다는 어느 책을 읽으라고 추천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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