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으러 COEX Mall에 내려갔는 데.
Mr. K라는 가게에서 40% 세일을 했다.
그냥 한 번 구경해 볼까하고 들어갔는 데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았다.
곰인형(!! --x), 이쁜 쿠션들. 거울. 악세사리, 양말, 이쁜 운동화 끈, 가방, 앞치마..
여자들만 득실거리던데. 남자인 내가 봐도 이쁘고 사고 싶어보이는 게 많았다.
여자애들은 오죽하라~~ &&
인형들 중에는 작은 것도 있고 가방에 든 것도 있고 매고 다니는 거 안고 다니는 거.
베고 깔고 자는 용도로 나온 리렉스(relax) 어쩌고 저쩌고 인형도 있었다.
거울도 이쁜 캐릭터 들어간게 많았는 데. 차에 다는 장식용 미러들도 많았다.
나중에 차사면 사서 달아야지..
결국 이것저것 사왔다.
사자 인형 - 33,000원 x 60% = 19,800원 (꽤 크다. 내 책가방 보다 훨씬 크군...)
보라색 방수 시계(그냥 아주 작은 액정이 달려있고 Latex 끈인데. 수영할 때 보려고 샀다.)
= 할인해서 4,700원
손잡이 달린 가방 (동생 생일 선물로 미리 샀다;; 세일하니까..) - 14,000원 x 60% = 8,400원
양말 3켤레(스니커즈 신발에 어울리는 짧은 양말. 두개는 동생 가방에 넣어줄 생각이다.)
- 3개 x 1,000원 x 90%(싼거라 할인율도 낮군) = 2,700원
@@ 총 35,600원 썼다. 앞으로 충동구매도 덜하고 경제를 알려면 가게부를 써야겠다.
음. 쥐꼬리 봉급도 모이기는 하는 데.
돈 버는 법, 쓰는 법, 투자 ... 다 서투른 것 같다.
현명한 어른이 되어야지;;
벌써 인형들도 여러마리군.
답글삭제크기 순서대로..
내 머리보다 큰 사자 1마리,
내 머리만한 곰 1마리.
LPGA 복장 입은 쥐 1마리.
핸드폰 크기 곰 2마리. (GomuGomu)
손가락 한 마디만한 스님 1명, 플라스틱 하르방 1명.
나도 한마리만~
답글삭제gomugomu가 두 마리 세트니까 나중에 보면 한 마리 주지.
답글삭제166.104.63.85 : 한양대학교네.
답글삭제너 재홍이지?
난 왜 22살이나 됐는 데도 곰인형이랑 노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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