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14일 화요일

초(candle)

몇 가지 관찰한 사실을 적어보면

1. 심지가 없으면 연소가 지속되지 않는 다.
2. 심지를 중심으로 불이 붙으면 충분히 연소가 되어
  일부는 빛으로 방충되고 나머지는 열로 발산되는 데
  열이 충분히 발산되어야만 초가 녹고 그 녹은 초가 다시 탄다.

  따라서 고체 초는 타지 않는 다. 액체로 변해야만 탈 수 있다
  심지가 필요한 이유도 이것 때문인 것 같다.

3. 심지가 길면 더 잘 탄다.

이것을 설명할만한 가설
3.1. 심지가 크면 촛불의 표면적이 커서 더 크게 보이는 것일 뿐
    실제로 빨리 따는 것은 아니다.

3.2. 모세관현상에 의해 심지가 액체초를 계속 drain하는 데,
    drain하는 속도는 충분히 빨라서 연소되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공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심지의 표면적만 크다면 산소와 접촉하는 면도
    커져서 빨리 탈 것이다.

4. 초를 태우면 방안의 냄새가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설
4.1 초가 방안의 냄새들을 완전연소시킨다.
주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물질들은 더 연소가 가능하다.
4.2 초 역시 연소되면서 더 향이 진한 물질을 방출해서
기존의 냄새들을 덮어버린다.

5. 촛농
촛농은 방금전 설명했던 액체초가 미쳐 심지에 빨려 연소되기 전에
아래로 떨어져버린 것 같다.
따라서 촛농을 잘 모으면 다시 태울 수 있다.

6. 초 잘 세워두기
준비물 : 반으로 자른 초 1개, 라이터, 종이컵 1개, 가위, 두껍고 짧은 못 1개, AA4 종이 1장

. 초를 컵보다 약간 길게 반으로 자른다.
. 못을 종이컵 뒤에 끼우고 다시 초와 끼운다.
. 초가 컵에 잘 세워지지 않으면 종이를 1Cm 정도로 길게 자른 후 3번 이상 접는 다. 그리고 길게 다시 접으면 빳빳해서 잘 안 접히는 데, 약간 구부려서 초와 종이컵 사이의 빈 공간에 2개 쯤 눕히면 초가 고정된다.
  (컵에 모래를 채워도 되는 데, 모래는 구하기 힘드니까.)

7. 초가 짧아졌을 때
초가 짧아지면 컵 속에서 잘 타지 않고 컵을 태우게 된다.
그럴 때는 컵을 잘라서 공기구멍을 만든다.
불꽃이 커서 여전히 컵을 태운다면 컵을 잘라서 컵의 높이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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