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일 월요일

잡담

. 운동
운동이 부족해서 쉴 수 있으면 자꾸 돌아다닌다.
주로 숭실대나 중앙대도 가보고, 집 앞에 있는 레미안 아파트의 성곽 같은 산책로와 상도시장에 갈 때도 있다.
주로 밤 10시에 간다. 해가져서 덥지 않다.

강남에서 두리번 거릴때는 주로 교보문고나 국기원 근처까지 올라가기도 하고
코엑스도 2번 쯤 가봤다. 테크노마트도 가봤는 데 더워서 다시는 안 갈테고,
7호선에 있는 킴스마트나 강남터미널 지하상가도 걸으려면 너무 덥다.

방안에 갖혀있으니 설치류처럼 뭔가 갉아대지 못해서 힘들다.
런닝머신 위에서 뺑뺑이라도 돌아야 할텐데.

. 수업
수업이랑 study는 entertainment가 된지 오래다.
미쳐버릴만 하면 수업에 들어가는 데 너무 재미있다.
다만 3시간이 넘을 경우 졸릴 뿐.
(화요일 수업이 저녁시간을 포함해서 7시간짜리다.)

매일 아침 8시에 3시간씩 수업을 배치했으면 딱 좋으련만 내맘대로 할 수가 없다.

. 요리
요리도 더워서 못해먹겠다.
겨울에는 추울때 공기를 쉽게 데우는 방법으로도 써먹었는 데,
요즘은 라면만 끓어도 너무 더워서 하기 싫다.
전자렌지에 데워먹는 것만 사거나 숭실대 앞에서 사먹는 다.

. 건강
이리저리 병원 다니고 있다. 하나 나으면 다른거 고치러 다닌다.
갑자기 아팠던건 아니고 다들 만성적인 거라서..
뽀빠이 이상용 아저씨는 어른이 되서 튼튼해졌다는 데, 난 왜 아직도 아프지?
우울하지 않게 살려면 하루 1시간의 운동과 30분의 통근은 필수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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