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1일 일요일

부팅

한창 프로그래머일때는 컴퓨터를 끄지 않았다.
부팅시간이 너무 귀찮으니까 말이다.
회사에서 퇴근할 때도 암호창 보이게 하고 모니터만 끄고 살았다.
기숙사에서도 그랬었고 말이다.

컴퓨터 소음이 너무 시끄럽다는 걸 깨닫고 1년 전부터는 끄고 살고 있다.
확실히 숙면에 도움이 된다.
대신 정보화사회에서 1분 멀어져버렸다. 역시나 키는 게 너무 귀찮다.
hibernation 기능처럼 메모리를 통째로 하드에 dump했다가 컴퓨터 켜면 바로 복구하면 안되나?
노트북들도 그렇게 하던데, windows XP는 어떻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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