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는 불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성언어로 내가 하루 종일 누군가에게 이것을 떠들어 댄다면
듣는 사람도 거의 미칠지경이 될테고,
1시간 이상 말하면 내 목도 쉬어버릴 것이니까 그렇게 오래 갈 수 없다.
(물도 좀 마셔야 하고)
반면에 손가락은 물을 마시지 않고도 3시간까지 버틸 수 있다.
(자원의 효율성이 높다.)
언제든 내가 하던말을 뒤집을 수도 있고, 지울 수도 있고,
방금전 전개하던 문맥으로 가서 수정할 수도 있다.
듣는 사람에게도 더 큰 자유가 있다.
읽다가 지루하면 창을 닫아도 되고, 다음 글로 넘어가도 된다.
잠시 화장실에 다녀와서 읽어도 된다.
요약
1. double coincidence of wants
=> macroeconomics에서 money가 barter를 대신 하는 이유와 같음
2. efficiency
3. writeability
4. readibility
5. time/space independ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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