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2일 수요일

Go home at this weekend.

아버지 회사 컴퓨터 마우스가 고장났단다.
그리고 USB포트를 지원하는 프린터를 쓰는 데.
이 놈의 컴퓨터가 Pentium 150이고 USB포트도 없고 마우스도 serial인지 요즘 그런 마우스 안나온단다.

결국 내가 upgrade하자고 해서 오늘 주문했다.
아버지나 아버지 회사 직원은 컴퓨터 잘 못하니 결국 광주 내려가야 될 것 같다.
다행히 컴퓨터는 주문해서 택배로 바로 보내는 것으로 됐다.

쩝. 10시간 짜리 왕복 여행 갔다 와야 되는 구나.
아버지 회사는 사무 직원이 달랑 1명인데 워드는 잘 치지만 컴퓨터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버지도 그렇고.. 여러가지 설명하기 어렵다.
소프트웨어는 원래 따로 판다는 것도 납득시키기 어렵고 ADSL 설치하고 setting하는 법도 전화나 메신져로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다.
나도 전보다 광주에서 더 멀리살고 직장에 다니니까 시간 내기 번거롭게 됐다.
주말에 내려가면 회사 직원에게 설명해줘야 되는 데. 당연히 회사 직원은 주말에 안 나온다;;

인터넷 공유도 해달라는 데. ADSL용 모뎀이 내장형이다. 이런 젠장...

@@ 아무튼 광주에 집이든 아버지 회사든 컴퓨터 고장나면 부자 모두 Panic되는 것 같다. 아~~
아버지는 회사 일 못하고 아들은 그만큼 시달리게 되니까..

댓글 5개:

  1. 아버지께 설명하기 힘든게 몇 가지 있다.

    1. 컴퓨터 사용법.

    2. 소프트웨어는 왜 돈 받고 파는 가.

    3. 컴퓨터는 가격이 이렇게 빨리 떨어지나.

    4. 컴퓨터는 맨날 고장나고 교환할 부품도 금방 바닥 나는 건가.

    5. 아들 다니는 컴퓨터 회사는 뭐 팔아먹고 사나.

    6. 프로그래머랑 하드웨어 조립하는 사람이랑 뭐가 다른 가.

    7. 프로그래머는 왜 맨날 밤새고 정해진 시간 외에도 일하나. 프로그래머는 왜 프로그래밍 듀를 못 지키는 가.



    @@ 음.. 다 아시면 컴퓨터 회사 차리시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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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버지께 e-mail 쓰는 법이랑 MSN을 다시 가르쳐 드려야 겠다.

    후.. 그리고 토요일 아침 기차 예매했는 데. 아무래도 금요일 저녁에 버스타고 가야겠다.

    그리고 회사 프로젝트는 금요일 오후 6시 30분까지 끝내야 겠군. 으~~

    주말에 회사 나오는 게 습관이 되서 일을 자꾸 주말로 미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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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러고 보니 모두 나도 모르겠는걸.. -_-;;

    1.게임만 할줄알고

    2.공짜로 잘구하고

    3.-_-??

    4.새거 팔아먹을려고??

    5.정말 모르겠음 -_- 무형의 가치를 팔아서 유형의 가치로 만들다니 4차산업인가..

    6. 가방끈 길이의 차이??

    7.게을러서 -_-;; 게임하고 놀다가?? 안그러고 사는 사람이 업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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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사실 2번은 좀 문제가 있는데..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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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아빠 회사 소프트웨어 단속 나올까봐 그런거지뭐.

    개인은 안 걸리지만 회사는 정부에서 단속 나올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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