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눈썹맨 블로그
전직 프로그래머, 치대생, 이것저것 생각만 많은 사람.
2003년 7월 7일 월요일
사회 생활.
오늘 영어 회화는 선생님이 안와서 쉬었다.
대신 학생들끼리 한 시간 잡담했는 데.
두 아저씨가 어린(?) 나와 다른 공익에게 한 마디씩 하셨다.
"회사에서 제일 불쌍한 병특이구만. 열심히 잘 살게."
"이공계는 40넘으면 암울해. 매니져가 얼른 되야지."
"윗사람한테 잘 붙어야돼."
"나도 밑에 병특 열 명 데리고 있는 데. 한마디면 다 기어."
@@ 그들의 설득에 점점 넘어가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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