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를 한 뒤로 별명이 '베토벤', '강마에', '음악가'가 됐다.
전부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때문이겠지.
그냥 '아줌마' 같은 별명을 지어줄 수도 있었을 텐데, 내 주변 사람들은 참 친절한 것 같다.
파마 머리는 참 여러가지로 재미가 있다. 머리가 계속 길어도 관리가 편하고 머리를 감으나 안 감으나 사람들이 비슷하게 본단다.
머리가 길어지니 아침에 세팅하는 것에 따라 모양이 다양하게 나오기도 한다.
뭐 그렇다고 내가 세팅에 신경쓸리는 없고 대충하고 다니지만;
치학제 때 주점 주방에서 일할때도 앞치마가 썩 어울린다는 것도 그런게 아닐까?
+ ㅅ+ 렌즈끼고 인증샷 한번! ㅋㅋㅅ
답글삭제@노란생선 - 2008/11/09 00:26
답글삭제병리학 실습실에서 찍은 사진이 있긴한데, 무표정하게 나와서;;
저는 사진 찍으면 항상 무표정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