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일 토요일

Culture

똑같은 물건인데, 가끔은 외국물건을 고르곤 한다.
사실 한국말이 적혀있다고 해서 그게 한국산이라는 보장도 없다.
단순히 직관적으로 애국심이 발동해서 그게 한국산이라고 믿을 뿐이지,
식료품도 원료는 대게 중국산, 미국산, 남미산들이 아니던가?
아무튼 나는 평생 한글말이 적힌 물건만 샀으니 한 번쯤은 외국말이 적힌 것도 사서 과연 뭐가 다른 지 확인해 보려고 한다.
사실 그렇게 다른 물건도 별로 없다. 외국마트에는 다른 물건이 많이 있겠지만 한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물건은 한국마트에 안 들어올테니 말이다.
특이할 점은 크기가 다들 크다는 것.
콘프레이크를 하나 샀는 데, 상자가 키가 너무 커서 선반에 들어가질 앉는다.
이런 것 하나도 선반의 크기를 고려해서 한국산은 미국산보다 상자 크기가 작은가보다. 미국은 뭐든 크고 많이 먹으니 선반도 상자도 큰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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