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27일 금요일

재채기

재채기 할 때 눈만 감기는 게 아니라 입도 다물어지더라고.
알잖아. 눈뜨고 재채기 할 수 없다는 거는.

재채기 할 때 치아에도 상당한 충격이 오는 것 같애.
원래 C.R인가 뭔가 하는 상태에서 치아가 완전히 접촉하지 않고 살짝 떨어져 있다고 하는 데, 부딪혀도 reflex에 의해서 금방 떨어져서 치아를 충격으로부터 보호.
근데 재채기 할때 치아가 세게 부딪히더라고.

나도 재채기를 많이하는 사람인 것 같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하중의 분포가 달라지고, sinus의 크기가 달라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샤워기에서 따뜻한 물을 틀었을 때도 코가 뚫리는 것 같고, 햇빛을 쬐도 그렇고, 환기 잘 안되는 학교 식당에 갔을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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