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0일 토요일

스트레스 표현하기

고등학교 때와 비교하자면 지금은 매우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있는 편이다.
고등학교 때는 너무 숨이 막혀오던 때도 있었고 신경이 쓰여서 배가 아픈 적도 많았다.
요즘도 가끔은 몸이 아프지만 그 때와는 다른 것 같다.


언제나 모든 건 심리적인 문제인데,
외부적인 요인이 줄어들 것 같으면 무의식 중에 새로운 스트레스 요소를 발굴해서
거기에 집중하고 새로 발굴해낸다.
그래서 항상 내가 받는 스트레스의 양은 비슷하다.
편할 때는 편한대로 새로운 문제점을 찾아내고 압박이 심할 때는 그 때대로 문제를 회피해 가니까.


'투덜이'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뭘 하든 항상 투덜거린다.


요즘 암울한 글을 많이 쓰는 건 예전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다기 보다는
언어로 표현이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표현을 많이하는 것이다.
예전에 받던 스트레스들은 나 혼자만의 것이고 나 혼자만의 문제이고
나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남에게 말할 수가 없었다.
(상황도 내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특수한 문제들이 었다.)
하지만 요즘은 사회 생활을 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일반적인 것이 되었고
해결도 나 혼자가 아닌 팀 혹은 모두가 같이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이 늘고 있다.


그리고 다른 프로젝트보다 프로그램 수행 중 대기 시간이 길어서 글을 쓸 기회도 조금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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