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바뀌는 데, 사람이 바뀌지 않고 버틸 수는 없고
세대차이도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없다.
우리 부모님의 전성기였던 시대 (20~50세까지, 1970년 ~ 2000년)를 사는 방법과
내가 전성기인 시대 (2000년 ~ 2030년)까지를 사는 방법은 다르니까.
그건 엄밀히 말해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이나 "혁신적인 젊은이들"이라기보다는
단지 자신이 살아가야할 환경에 최대한 적응하고 최적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로가 자신과 다른 세대를 너무 비난하거나, 바꾸려고 하거나, 맞추게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우리 부모님이 살던 세대와 우리 할아버지가 살던 세대에는 정말 배가 고팠고
국가, 안보가 중요했고, 성실한 사람이 많이 필요했고, 공부를 해야할 사람이 많이 필요했다.
뭔가 고장나도 새로 사는 것보다 수선하는 게 이득이었다.
하지만 우리 세대에는 풍요로운 물질을 누리고 있고, 국가, 안보도 튼튼하고
성실한 사람보다는 창의적인 사람이 필요하고 공부도 쓸데없는 곳까지 너무 많이 하고 있다.
고장났을 때도 수리보다 새로 사는 게 이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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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집에만 가면 머리를 이렇게 잘라라 저렇게 잘라라 하는 데,
그대로 자르면 50대 중년 분들은 좋아하시 겠지만 친구들한테 왕따되는 수가 있다.
귀찮게 매일 미숫가루 타먹는 것도 그렇다. 부모세대에는 그것이 부모의 정이었고 그런 것도 돈 많아야 사먹었지만
우리 세대는 귀찮아서 못 타먹는 다. 열심히 그거 만들어 먹는 것보다 내 일하고 필요할 때 캔음료 하나 따 먹는 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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