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7일 월요일

wire 기술(전선, 케이블 디자인 기법)

무선이 대세이긴 하지만 무선은 제약이 많다.


기본적으로 무선은 broadcast 방식이고 매체가 전자기파 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대역폭도 정해져있다.


 


반면에 유선은 구시대의 기술이기는 하지만 많은 장점이 있다. 선로 회로만 보호하면 물리적 보안이 가능하고


간섭 현상도 없고 두께를 늘리면 대역폭이 마음대로 늘어난다.


유선의 문제점은 말 그대로 전선인데.


 


선의 갯수가 너무 많아 거추장 스럽고 꼬이면 풀기도 힘들고 끊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누가 훔쳐가기도 하고(;;)


새나 바퀴 벌레 혹은 애완동물이 뜯거나 먹기도 한다.


interface에 끼우고 뽑는 과정을 반복해야 하고 말이다.


 


유선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 볼 수는 없을 까?


어떻게 하면 잘 꼬이지 않는 wire를 만들 수 있을 까?


음.. 꼬이는 선 때문에 며칠 고민해봤는 데, 


내 생각에는 중력을 이용한 방법이 괜찮은 것 같다. (초기 아이디어 치고는 나쁘지 않은 듯)


선을 cylinder에 감거나, 잘 접어서 매듭을 이쁘게 짓거나 다른 끈으로 묶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 방법들은 모두 번거롭다.


그래서 선(랜선 혹은 이어폰 선)을 보관할 때, 넥타이나 허리띠를 보관할 때처럼 옷걸이에 매다는 방법을 생각했다.


중력에 의해 밑으로 늘어뜨려지기 때문에 절대 꼬이지 않는 다.


(선의 두 가닥 중에 한 가닥이 길어서 무거워지면 옷걸이에서 떨어져 내릴 수 있는 데, 그것 막기 위해 옷걸이에 간단한 매듭을 지어 걸면 된다.)


이런 식으로 천정에 와이어링을 한 후 필요할 때 당겨서 쓰고 다시 걸어놓는 건 어떨까?


 


또 다른 해결책은 역시 cylinder를 이용한 방법인데. 카세트 테잎 같은 카트리지 속에 감아서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만


당겨서 쓰고 필요없는 때는 태엽이나 스프링을 이용해서 돌려 감아두는 거다.


(이 방식은 고급 랜선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선을 잘 휘어지지 않게 해서 회전반경을 아주 크게 만들면 잘 꼬이지 않는 다.


(단점은 물론 회전 반경이 커서 반드시 휘어야할 곳에서 공간을 많이 차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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