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다.
나의 생존과 편리를 위해 살아가고 있다.
원래 성격같았다면 세상 맘에 안드는 사람은 모두 쓸어버리고 내 맘대로 살았겠지만
내가 신도 아니고 왕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라서 그렇게 살기 어렵게 환경(environment)와 사회(society)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세상과 타협을 했다.
남에게 이타적이되고 예의바르게 살고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합리적으로 사는 게
내 생존에 도움이 되서 그렇게 살고 있다.
지금 저 사람이 약자라도 무시 하지 않는 이유는 나중에 강자가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존중하는 것이고, 강자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더라도 남이 보기에 관대하고 자비롭게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다.
나는 이기적이지만 작고 가까운 이득에 눈이 먼 바보는 아니다.
단기적이고 눈에 보이는 친절만으로 사람을 대하지 않는 다.
나는 이기적이지만 완벽하게 남을 속이고 내 자신도 잘 속인다.
그래서 이타적으로 보일 때도 있다.
예의바르면 사회에서 오는 pressure도 줄어들고 예의가 없으면 pressure가 늘기 때문이다.
예절이라는 것은 절대적일 수 없다. 사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다.
단지 사회에서 그렇게 압력을 넣고 따르지 않으면 고통을 주기 때문에 고통을 덜 받으려고 (편하려고)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이기적 - 엄밀히 말해 개인주의적 - 이기 때문에 조직이 나를 희생시키려고 하거나
배신한다면 나도 가만히 희생당하지는 않는 다.
약자라도 언제나 자비를 배풀겠지만 나를 업신 여기거나 내게 피해를 준다면 가차 없이 보복한다.
(사회나 조직은 나와 사회와의 계약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니까. 사회계약설.. 사회가 계약을 깨면 나도 지킬 필요가 없다.)
지금 당장은 참고 굴복하고 있지만 언젠가 내게 칼이 주어진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내게 완벽한 기회가 오기 전에는 절대 드러내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유는 이득보다 손해가 크기 때문이다.
법적인 처벌도 있고 사회적인 매장도 있으니까.
벌레를 보면 징그러워하는 것은 벌레가 나쁘기 때문이 아니다.
세상 모든 생물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내 생존에 방해되는 것은 모두 나쁜 것이다.
그래서 벌레는 나쁜 것이고, 기생충은 나쁜 것이고, 병원균은 나쁜 것이다.
그들의 입장에서 우리는 나쁘다. 그들을 죽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부시가 나쁜 이유는 그 녀석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보기 때문이고
내가 부시의 동업자라면 부시는 착한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왜 자원봉사를 할까?
보람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보람을 느끼면 결국 누가 행복한가? 내가 행복하다.
자원봉사도 결국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
사람들은 왜 무역을 할까?
왜 상대방도 이득이 되는 무역을 할까?
상대방도 이득이 되지 않으면 무역과 거래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 같아서는 내 이득만 최대였으면 좋겠지만 그런 거래는 불가능하니까.
타협을 하고 협상을 하고 공동의 이익을 찾는 것이다.
단기간의 이득을 위해 배신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장기간의 더 큰 이득을 얻기 위해서이다.
나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행동한다.
선(착함)은 너무 감상적이고 바보스럽다.
나는 이기적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손이 세상을 지배하게 하고
개인의 이기적임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고 생각한다.
@ 나는 완벽하게 이기적이고 이성적인 악마이다.
혹시 최근에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나?
답글삭제지금 1/4 읽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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