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1일 일요일

역할 - 여러 종류의 manager들

많은 프로젝트를 하지는 못했지만 우리팀, 옆팀 등에 많은 팀장님들이 있으니까.
그들의 style을 자세히 관찰해 본다.
같은 IT업계의 팀장님들이라도 각자의 스타일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
어떤 팀장님들은 기획자와 많이 일하고, 개발자와 많이 일하는 사람도 있고
전직장에서 영업을 많이 해서 social한 면에 뛰어나고 technical한 면은
전적으로 참모 중 1명에게 위임하는 사람도 있다. (큰형님 스타일)
또 다른 팀장님은 social한 면에는 좀 서투른데, architecture design을 잘하고
project scheduling을 잘 한다. (참모 스타일)
또 다른 팀장님은 technical한 면에서 너무 detail까지 신경을 써서 정작
전체 architecture는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선봉장 스타일)


프로덕트의 결과물 허용 정도에도 많은 차이가 있다.
1. 무조건 프로그램이 빨리 완성되서 돌기만 하면 되는 사람. (결과 중시)
2. 자기가 설계한대로 똑같이 구현되야 하는 사람. (결과 + 과정 복합)
3. 자기의 설계뿐만아니라 코드 한줄한줄까지 완전히 같아야 하는 사람. (과정 중시)


정보의 공유에도 차이가 있다.
1. 내가 하는 것 빼고는 한 글자도 안 가르쳐주는 사람. 알지도 못하게 제한.
2. 가르쳐 주지는 않으면서 스스로 알거나 깨닫기를 강요하는 사람.
3. 전체 그림을 보여주는 사람.
4. 세세한 것까지 매일 알려주는 사람.


공유의 수단도 다양하다.
1. report를 선호하는 사람. - 관료주의형
2. e-mail을 선호하는 사람. - 나 ;;a
3. 전화를 선호하는 사람.
4. 직접 대화만 선호하는 사람. - 작은 조직에 적합
5. 커피점이 아니면 대화하지 않는 사람. - 영업사원형.
6. 회의실에서만 대화하는 사람.


회의 스타일도 다양하다.
1. 기습 회의를 하는 사람 - 다른 사람이 준비할 시간이 없다.
2. 매주 일정한 시간에 회의를 하는 사람 - 형식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3. e-mail로 회의하는 사람
4. 일방적으로 선언하는 사람 - 군대식
5. 부하직원의 한마디에 계속 휘둘리는 사람 - 우유부단


 


@ Agile Software Development라는 책을 절반쯤 읽고 있다. 매우 적절한 시기에 읽어서 그런지 잘 와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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