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7일 토요일

[기사]한국 삶의 질 `세계 28위`

UNDP보고…노르웨이는 4년 연속 1위

한국이 평균 수명과 문자 해독률, 1인당 국민소득 등을 종합 평가한 인간개발지수(HDIㆍHuman Development Index) 순위에서 평가 대상국 177개국 중 28위에 올라 지난해보다 `삶의 질` 이 2계단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15일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 2004` 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 수명 75.4세 △15세 이상 문자 해독률 97.9% △1인당 국민소득 1만6950달러로 2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은 175개국 중 30위였다.

그러나 중요한 정책결정에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에 관한 척도인 `여성권한척도` 에서 한국은 대상국 78개국 중 바레인과 그루지야에 이어 68위로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에는 70개국 중 63위였다.

국가별로는 노르웨이가 4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스웨덴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가 `베스트 5` 에 포함됐다.

이어 벨기에 아이슬란드 일본 아일랜드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9위) 홍콩(23위) 싱가포르(25위) 등이 한국보다 높은 순위였고, 대만이 76위, 중국이 작년보다 10계단이나 상승한 94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에이즈의 창궐로 평균 수명이 40세 이하로 급락하면서 HDI가 크게 낮아졌다.

이라크와 북한 리비아는 자료 부족으로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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