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2일 토요일

Office Automation

우리 회사 건물(Asem 타워)이 한 층 임대료가 월 1억이다.


이 정도 건물이라면 몇 억짜리 인테리어를 하는 건 그리 큰 일도 아니다.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지면 거주하는 사람도 편해지고 건물의 가치도 많이 올라갈 테니까.


 


그래서 작은 아이디어들이 몇 개 있는 데. 이런 걸 100개 쯤 모으면 intelligent building이 되지 않을 까?


하드웨어적으로 작은 100가지를 개발한 다음 소프트웨어로 잘 묶으면 된다.


 


채광, 블라인드 시스템을 자동으로 만들어서 시간, 햇빛량에 맞춰 조절했으면 좋겠다.


이런건 어느 정도 주기성이 있고 광센서로 측정이 가능하니까.


햇빛이 사무실에 들어올 시간에는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진하게 만들고 햇빛이 안들어 오는 시간에는


블라인드를 올리는 거다.


대부분 올렸다, 내렸다 귀찮기 때문에 하루 종일 내려놓는 데, 그래서 멋진 창 밖 경치를 볼 수 없어서


너무 답답하다.


눈부시는 직사광선만 막아주는 유리를 만들 수는 없는 지 모르겠다.


(일정량 이상의 intensity를 받으면 유리 코팅이 검거나, 희게 변해서 막아주는 광화합물같은..


 


그냥 각 지점에서 한 번만 측정해두고 계산하면 건물 위치나 태양의 위치는 날짜에 따라 정확하게 예측되니까.


(계산도 그리 복잡하지 않다. 삼각함수 하나 계산하면 됨.)


미리 프로그래밍해두고 그대로 시행해도 된다.


 


조명들도 미리 프로그래밍 해두면 어떨까? 정해진 시간에 켜지고 꺼지게 말이다.


주말 같이 아무도 없는 시간에 자동으로 꺼지게 하면 전기료도 절약 되지 않을까?


소프트웨어로 control이 가능해 진다면


그리고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시간에는 영화 시애틀의 잠못이루는 밤처럼 조명을 조작해서


멋진 무늬를 만들 수도 있다. (하트라던지...)


 


고장난 전등은 앉은 자리에서 check해서 교체할 수도 있고.


수도꼭지의 누수도 찾고, 열린 문을 check해서 보안 검사도 하고..


 


기록 가능한 value들(온도, 습도, on-off 상태, 일조량, 대기성분) 등을 전부 기록으로 남기고,


On/Off가 가능한 모든 switch들을 소프트웨어로 제어만 할 수 있게 interface를 제공하면 그 다음부터는


프로그래머가 뭐든 할 수 있을 텐데..


(NASA project가 따로 없네;;)


이 모든 걸 다 한다고 해도 그리 큰 연구비가 들것 같지는 않다. (10억쯤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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