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특징이 뭘까.
초,중,고등학교랑 다른 점.
맘대로 짜는 시간표 그리고 거기에서 오는 이동식 수업이다.
매 시간 환경이 바뀌고 원하는 친구들이랑 앉기 때문에 덜 지루하다.
(운동도 된다.. 게을려서 그 때 아니면 언제 움직이랴..)
옆 건물로 옮길 때 잔디밭 위를 5분 정도 걷기도 하고..
(뛰어야 될 때도 있다;;)
울 회사도 자리는 자주 옮기지만 그래도 하루 종일 꼼짝없이 한 자리에 있으면 너무 지루다. 그래서 가끔은 자리 옮기는 회의 시간을 기다릴 때도 있다.
(회의는.. 물론 잠온다. 조명의 70%를 끄고 프레젠테이션 하는 게 대부분인데. 아니면 한 명씩 지명해서 발표하거나..)
뭐 세상에는 대학이랑 비슷하게 운영되는 회사도 있단다.
정해진 자리 없이 아침에 출근할 때 건물 입구에서 티켓(혹은 인증)을 끊으면
자리를 정해준다. 그럼 그 자리로 가서 노트북 연결하고 작업시작.
(기본적인 랜선, 전기선 등이 주어진다.)
퇴근할 때는 내 물건 다 가지고 나가기.
마치 도서관 자리 잡듯 아침에 잡고 나올 때는 다 정리해서 나오는 거다.
이렇게 하면 공간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그리고 날마다 출근하지도 않는 다는 사실.
(책 많이 보는 사람은 날마다 나르려면 귀찮지..)
집에서 가능한 일은 모두 Network으로 처리하고
회사에 와서 다른 팀원들과 같이 하는 일이 있을 때만 출근한다는 것.
아침에 회사 자리를 예약하듯 회의실도 예약해서 쓴다고 한다.
(울 회사도 회의실 쓰려면 예약해야 한다.;)
뭐 그 회사도 IT회사니까 그런 것도 가능한 거지만..
화상회의, Collaboration tool만 잘 되는 거 있으면 그런 삶도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쉬는 시간에 동료와 얼굴보면서 자연스럽게 잡담할 수 있는 원격 환경이 구성되야 한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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