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8일 월요일

신경세포

가끔은 내 자신이 너무 예민하니까 신경세포를 좀 죽이거나 뉴런 중 일부를 끊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한다.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져 들어오고 주위 환경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금새 피곤해 진다.

일단 눈은 시력이 나쁘니까 남들보다 받는 정보가 적다.
귀도 예민에서 작은 소리에도 깨고 주위 사람들의 잡담소리, 아침 알람소리도 너무 잘들린다.(심지어 옆 방에서 나는 알람소리까지). 귀에 이어플러그를 끼어보는 데. 답답하고 아침이면 빠진다. 누구한테 뺨 맞고 약간 귀머러기가 되는 게 나을 지도. 보상금도 많이 타고;; 한 20% 정도 감소 시키면 되려나. 이어폰 끼고 음악을 많이 들을 까나?
피부자극 같은 데 민감한 건 운동 많이 하고 외부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둔감해 지겠지.
술을 많이 먹어서 뇌세포를 좀 죽일까? 근데 술은 너무 머리가 아파서 못 마시겠다.
솔직히 우리 나라에서 공부 잘하려면 단순 암기가 제일 중요하다. 자꾸 잡 생각하거나 의문(의심)을 품으면 절대 좋은 성적 나올 수가 없다. 뇌세포가 좀 죽으면 고시에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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