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공부 방법이라고 한다면..
1.5시간 예습(대충 책을 읽고 모르는 건 그냥 넘어간다.)
1.5시간 수업(강의 듣기)
1시간 복습 및 숙제
30분 classmate와 아무거나 토론
음. 세상이 이런 이상적인 방식으로 돌면 좋겠지만
솔직히 매 수업시간 직후에 토론을 원하는 친구도 많지 않고
갑자기 진도가 엄청 빨라진다거나 무지막지한 프로젝트가 밀려들면 그런 건 대부분 byebye라고 할 수 있다.
. CG수업
이번 주 몸이 안 좋아져서 마음도 덩달아 엄청 의기소침해졌다.
겨울에 석사 CG과목 PA를 미리 해두면 다음학기 학부 CG는 쉬울 줄 알았는 데.
2005년 봄학기 학부 CG과목을 보니 석사 CG보다 더 많다.
PA도 좀 더 어렵고 숙제도 4배는 많은 것 같다.
(homework, design, programming, 기타..)
더 놀란 건 프로젝트 우수작들을 보여주는 거였는 데, 다들 엄청나게 잘 했다.
과연 나도 그렇게 잘 할 수 있을 까?
다들 왜 이리 잘하는 거지? 신이 내린 인간들만 모였나?
나랑 놀 때는 다들 찌질하게 굴더니 숙제 한 것들을 보면 다들 천재들이다.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사실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솔직히 모르니까 수업듣지, 알면 듣나.
뭐 전산과 들어올 때부터 SP, OS 알고 들어온 것도 아니다.
솔직히 그 수업 끝나는 시점, 기말고사 끝나고 학점 나오는 순간까지도
그 과목들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지, 왜 필요한지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대략 1~3년 쯤 뒤에야 완전히 이해가 되는 것 같다.
2006년 1월 27일 금요일
Wish List
나야 뭐든 list up을 좋아하는 데,
3년 전까지만 해도 뭔가 세상에 바라는 게 없었다.
세상에 바라는 게 없다는 건 참 depress한 인생이다.
(해탈, 열반, 득햏이라고 우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요즘은 열심히 내가 뭘 원하는 지 발굴(탐색, 조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있다면 1년에 2번씩 해외 여행을 가는 거다.
Business trip이라도 상관없고 아무튼 1주일 정도 가서
4일은 일하더라도 나머지 3일은 좀 놀다가 왔으면 좋겠다.
그런 직장이 있다면 당장 취직할지도 모르겠다.
돈 많이 주고 휴가 잘 내주는 직장이라면 1년 휴가를 2번 나눠서 올인하고 다녀오면 되겠군.
(그런 꿈의 직장이 어디 있나?)
직장에 대해 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당연히 9시 출근 ~ 6시 칼퇴근.
시내 한가운데 있고 점심에는 구내 식당말고 원하는 데서 좀 사먹고.
동료들이 smart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친절하지는 않아도 좋다. 능력이 나보다 뛰어나다면)
퇴근 후에는 일에 관한 건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뭔가 하고 싶은 공부라든지, 소설책이나 좀 읽었으면 좋겠고, 주 5일이면 좋겠다.
(음, 공기업 들어가야 될까?)
그리고 당장 가지고 싶은 물질적인 것들을 보면
19인치 LCD 듀얼모니터랑 작지만 음질 좋은 스피커, RAID 1 하드디스크 세트,
소형차 한 대(마티즈 같이 작은 걸로), 생강차 한 통, 건빵 5Kg, Graphic, C++ 관련 책 수십권, 멋진 손목 시계.
3년 전까지만 해도 뭔가 세상에 바라는 게 없었다.
세상에 바라는 게 없다는 건 참 depress한 인생이다.
(해탈, 열반, 득햏이라고 우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요즘은 열심히 내가 뭘 원하는 지 발굴(탐색, 조사?)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있다면 1년에 2번씩 해외 여행을 가는 거다.
Business trip이라도 상관없고 아무튼 1주일 정도 가서
4일은 일하더라도 나머지 3일은 좀 놀다가 왔으면 좋겠다.
그런 직장이 있다면 당장 취직할지도 모르겠다.
돈 많이 주고 휴가 잘 내주는 직장이라면 1년 휴가를 2번 나눠서 올인하고 다녀오면 되겠군.
(그런 꿈의 직장이 어디 있나?)
직장에 대해 좀 더 바라는 게 있다면 당연히 9시 출근 ~ 6시 칼퇴근.
시내 한가운데 있고 점심에는 구내 식당말고 원하는 데서 좀 사먹고.
동료들이 smart하고 재미있는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친절하지는 않아도 좋다. 능력이 나보다 뛰어나다면)
퇴근 후에는 일에 관한 건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뭔가 하고 싶은 공부라든지, 소설책이나 좀 읽었으면 좋겠고, 주 5일이면 좋겠다.
(음, 공기업 들어가야 될까?)
그리고 당장 가지고 싶은 물질적인 것들을 보면
19인치 LCD 듀얼모니터랑 작지만 음질 좋은 스피커, RAID 1 하드디스크 세트,
소형차 한 대(마티즈 같이 작은 걸로), 생강차 한 통, 건빵 5Kg, Graphic, C++ 관련 책 수십권, 멋진 손목 시계.
내 방
지난 20년간 몰랐었는 데, 내 방은 정말로 나 혼자 살고 나 혼자 놀만큼 밖에 갖춰져 있지 않다.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들을 거의 집으로 초대해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가끔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같이 놀만한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참 놀랐다.
말하자면 컴퓨터만 달랑 하나 있고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는 스피커도 없어서 음악도 나 혼자만 들을 수 있다.
결국 접대용으로 스피커를 하나 사기는 했는 데, 음질이 구려서 어디 던져줘야 겠다.
보통 그래도 친구들을 보면 다들 플스, 엑박 쯤은 한 세트 사두고 게임도 축구(위닝일레븐), 레이싱(나스카, 니드 포 스피드), 야구, 격투게임, 롤플레잉 같은 타이틀은 종류별로 하나씩 가지고 있는 데 말이지.
그리고 조이스틱, 패드도 2세트는 있고.
TV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축구나 이종격투기, 드라마를 같이 볼 수도 없군.
뭔가 좀 사람들과 말할거리도 미리 만들어 두면 참 좋으련만.
내가 아는 어떤 친구는 언제 그 친구를 방문하든 항상 뭔가가 준비되어있다.
들어가면 3시간이고 10시간이고 재미있는 동영상도 보여주고 유머도 들려주고 영화 이야기, 시사, 소설 등..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직접 보면 별로 재미없는 영화도 정말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그 친구가 추천해주면 뭐든 다 보고 싶어진다.
@ 접대용 물품과 접대용 멘트, 스토리가 필요한 나이인 듯;
고등학교 때까지 친구들을 거의 집으로 초대해 본 적도 없는 것 같다.
가끔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같이 놀만한 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참 놀랐다.
말하자면 컴퓨터만 달랑 하나 있고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는 스피커도 없어서 음악도 나 혼자만 들을 수 있다.
결국 접대용으로 스피커를 하나 사기는 했는 데, 음질이 구려서 어디 던져줘야 겠다.
보통 그래도 친구들을 보면 다들 플스, 엑박 쯤은 한 세트 사두고 게임도 축구(위닝일레븐), 레이싱(나스카, 니드 포 스피드), 야구, 격투게임, 롤플레잉 같은 타이틀은 종류별로 하나씩 가지고 있는 데 말이지.
그리고 조이스틱, 패드도 2세트는 있고.
TV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축구나 이종격투기, 드라마를 같이 볼 수도 없군.
뭔가 좀 사람들과 말할거리도 미리 만들어 두면 참 좋으련만.
내가 아는 어떤 친구는 언제 그 친구를 방문하든 항상 뭔가가 준비되어있다.
들어가면 3시간이고 10시간이고 재미있는 동영상도 보여주고 유머도 들려주고 영화 이야기, 시사, 소설 등..
정말 대단한 이야기꾼이다.
직접 보면 별로 재미없는 영화도 정말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그 친구가 추천해주면 뭐든 다 보고 싶어진다.
@ 접대용 물품과 접대용 멘트, 스토리가 필요한 나이인 듯;
유럽여행 - 음식들 5
여행 중에 한국과 너무 똑같은 게 나와서 실망한 적도 몇 번 있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슈니첼'이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 데,
A4 돈까스와 엄청난 양의 감자튀김이 나왔다.
물론 정말 맛있는 돈까스였지만 분식집 같은 생각이 조금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 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리고 그 웨이터(겸 바텐더)도 유럽여행 기간 동안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친절해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오스트리아와 체코 사람들이 나는 가장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뭐, 거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리고 스위스에서는 '뢰스티'를 시켰는 데, 스위스식 감자전이라고 그랬다.
먹어보니 그냥 감자채와 계란 후라이를 섞어 놓은 것이었다.
그건 나도 어렸을 때부터 가끔 집에서 만들어먹는 건데. 뭐야 이거.;;
가장 맛있는 커피 한 잔은 비엔나에서 마셨지만 가장 분위기 있는 커피는 스위스에서 였다.
루체른 <-> 인터라켄까지는 호수로 되어 있는 데,
산악열차(스위스 골든 패스 파노라마)와 유람선을 타면 정말로 멋지다.
유람선 위에서 차분하게 커피를 한 잔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스위스는 내륙 산악 국가지만 호수가 많고 만년설 빙하가 녹으면서 나오는 물이 워낙 많아서 호수도 많고 호수에 떠있는 유람선, 보트도 많다. 그리고 정말로 맑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다면 스위스로 갔으면 좋겠다.
발머 하우스를 떠나는 날도 호스텔 사람들이 그랬다.
"신혼여행 때 가족이랑 오셈~"
오스트리아에서는 '슈니첼'이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 데,
A4 돈까스와 엄청난 양의 감자튀김이 나왔다.
물론 정말 맛있는 돈까스였지만 분식집 같은 생각이 조금 들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돈까스 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리고 그 웨이터(겸 바텐더)도 유럽여행 기간 동안 만난 사람들 중에 가장 친절해보이는 사람들이었다.
오스트리아와 체코 사람들이 나는 가장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뭐, 거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그리고 스위스에서는 '뢰스티'를 시켰는 데, 스위스식 감자전이라고 그랬다.
먹어보니 그냥 감자채와 계란 후라이를 섞어 놓은 것이었다.
그건 나도 어렸을 때부터 가끔 집에서 만들어먹는 건데. 뭐야 이거.;;
가장 맛있는 커피 한 잔은 비엔나에서 마셨지만 가장 분위기 있는 커피는 스위스에서 였다.
루체른 <-> 인터라켄까지는 호수로 되어 있는 데,
산악열차(스위스 골든 패스 파노라마)와 유람선을 타면 정말로 멋지다.
유람선 위에서 차분하게 커피를 한 잔 할 때 기분이 너무 좋았다.
스위스는 내륙 산악 국가지만 호수가 많고 만년설 빙하가 녹으면서 나오는 물이 워낙 많아서 호수도 많고 호수에 떠있는 유람선, 보트도 많다. 그리고 정말로 맑다.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다면 스위스로 갔으면 좋겠다.
발머 하우스를 떠나는 날도 호스텔 사람들이 그랬다.
"신혼여행 때 가족이랑 오셈~"
유럽여행 - 음식들 4
바게트 샌드위치도 많이 여기저기서 사먹었다.
바게트에 햄, 토마토, 상추 등을 넣은 건데, 특히 프랑스에 많았다.
직접 넣고 싶은 걸 고를 수도 있는 데, 처음에는 모르고 이것저것 다 넣었더니 상당히 비쌌다.;
"이것 넣을 래?"
"Yes"
"저것 넣을 래?"
"Sure"
Yes를 5번 쯤 말하니 1.5유로짜리가 3.5유로가 되더군.;;
근데 1.5유로짜리를 먹으면 빵에 치즈랑 햄 밖에 안들어 있어서 팍팍하다.
스페인은 가장 후덥지근한 나라였는 데, 그래서 뭐든 짰다.
심지어 바게트 빵도 스페인꺼는 짰다.
무슨 빵에 소금을 그리 많이 넣은 걸까?
스페인 바게트 샌드위치는 그래서 별로 였지만 빠에야는 정말 좋았다.
빠에야는 말하자면 해물 볶음밥이랑 좀 비슷한 데,
우리나라는 밥을 찌지만 스페인은 쌀을 후라이팬에 놓고 물과 함께 끓인 다.
그래서 빠에야 요리에 30분 쯤 걸리고 쌀은 좀 덜 익은 편이다.
쌀 알갱이를 씹는 맛으로 먹는 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스페인의 도시는 바르셀로나 였기 때문에 당연히 해물 빠에야를 먹었다. 항구도시니 해물이 많고 싱싱했다.
그리고 원래 나는 해물을 엄청 좋아하니 당연히 닭고기 따위를 먹을 리가 없다.
그리고 먹물은 한국사람만 먹는 줄 알았는 데, 스페인 애들도 먹는 것 같다. 먹물 해물 빠에야를 시켰다.
(한국에는 낙지탕 먹을 때 머리를 터뜨려서 먹물을 먹을 지 묻기도 하고 오징어 먹물 새우깡 있잖아.)
아무튼 해물이 더 먹고 싶어서 그 다음 끼니에도 다른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해물찜을 시키려고 했는 데, 2인분이고 90유로(10만원)란다.
흠. 나는 혼자갔는 데, 2인분이라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니 1인분도 판단다.
푸짐하고 맛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그래도 5만원은 너무 비싸서 먹기가 좀 그랬다. 그냥 또 빠에야 한 그릇 시켰다.
바게트에 햄, 토마토, 상추 등을 넣은 건데, 특히 프랑스에 많았다.
직접 넣고 싶은 걸 고를 수도 있는 데, 처음에는 모르고 이것저것 다 넣었더니 상당히 비쌌다.;
"이것 넣을 래?"
"Yes"
"저것 넣을 래?"
"Sure"
Yes를 5번 쯤 말하니 1.5유로짜리가 3.5유로가 되더군.;;
근데 1.5유로짜리를 먹으면 빵에 치즈랑 햄 밖에 안들어 있어서 팍팍하다.
스페인은 가장 후덥지근한 나라였는 데, 그래서 뭐든 짰다.
심지어 바게트 빵도 스페인꺼는 짰다.
무슨 빵에 소금을 그리 많이 넣은 걸까?
스페인 바게트 샌드위치는 그래서 별로 였지만 빠에야는 정말 좋았다.
빠에야는 말하자면 해물 볶음밥이랑 좀 비슷한 데,
우리나라는 밥을 찌지만 스페인은 쌀을 후라이팬에 놓고 물과 함께 끓인 다.
그래서 빠에야 요리에 30분 쯤 걸리고 쌀은 좀 덜 익은 편이다.
쌀 알갱이를 씹는 맛으로 먹는 다고 한다.
내가 방문한 스페인의 도시는 바르셀로나 였기 때문에 당연히 해물 빠에야를 먹었다. 항구도시니 해물이 많고 싱싱했다.
그리고 원래 나는 해물을 엄청 좋아하니 당연히 닭고기 따위를 먹을 리가 없다.
그리고 먹물은 한국사람만 먹는 줄 알았는 데, 스페인 애들도 먹는 것 같다. 먹물 해물 빠에야를 시켰다.
(한국에는 낙지탕 먹을 때 머리를 터뜨려서 먹물을 먹을 지 묻기도 하고 오징어 먹물 새우깡 있잖아.)
아무튼 해물이 더 먹고 싶어서 그 다음 끼니에도 다른 레스토랑을 찾아가서 해물찜을 시키려고 했는 데, 2인분이고 90유로(10만원)란다.
흠. 나는 혼자갔는 데, 2인분이라니, 난감한 표정을 지으니 1인분도 판단다.
푸짐하고 맛있고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그래도 5만원은 너무 비싸서 먹기가 좀 그랬다. 그냥 또 빠에야 한 그릇 시켰다.
유럽여행 - 음식들 3
유럽에 가면 물값이 참 비싼 데, 그건 관광지 바가지 때문이기도 하다.
가끔 길을 잃어서 관광지에서 벗어나게 되었을 때,
물을 사보면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했다.
2L - 1,000원.
관광지에서는 2L - 2,500원, 500mL - 1,000원 정도 했다.
(2L는 너무 무겁고 하루에 다 마시기 힘들어서 다들 500mL를 사게 되있다.
4배인데, 가격이 2.5배라니. 힘 쎄면 2L 사도 된다.;;)
콜라값도 가게마다 다르던데, 대략 물값이랑 비슷하다.
한국여행객들은 대부분 물 먹는 데 돈 내는 걸 안 좋아해서 주로 콜라를 먹던데, 콜라도 많이 먹으면 질리고 너무 달아서 더 목 마르고 혈당도 높아지니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역시 물을 마셔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물을 공짜로 마실 수 없는 데, 스위스, 이탈리아는 물이 맑고 좋아서 길가에 있는 급수대에서 많이 마셨던 것 같다.
특히 이탈리아는 분수가 엄청 많고 분수 옆에는 항상 급수대가 있다.
물도 마시고 발도 살짝 적실 수가 있다.
물론 분수에 들어가는 건 안되고 급수대 옆에 발을 씻는 곳도 가끔 있다.
(분수에 들어갔다가 경찰이 호각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어디서든 먹어야 하는 게 또 있다면 바로 아이스크림.
여름 여행이었으니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었다.
이탈리아 젤라또가 참 맛있는 데, 요즘은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젤라또는 얼음 알갱이도 굵고 과일도 씹혀서 정말 맛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는 커피 젤라또를 먹어야 한다. 그건 당연히 비엔나 커피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빈에서는 정말 빨래방의 자판기 커피도 맛있었던 것 같다.
하루는 빨래방에서 세탁기를 셀프로 돌리기도 했다. 세탁 + 건조까지 한 시간이면 되니, 밀린 빨래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비엔나 커피 한 잔과 고향에 전화 한 통, 그리고 수다 좀 떨면 된다.
가끔 길을 잃어서 관광지에서 벗어나게 되었을 때,
물을 사보면 우리나라와 거의 비슷했다.
2L - 1,000원.
관광지에서는 2L - 2,500원, 500mL - 1,000원 정도 했다.
(2L는 너무 무겁고 하루에 다 마시기 힘들어서 다들 500mL를 사게 되있다.
4배인데, 가격이 2.5배라니. 힘 쎄면 2L 사도 된다.;;)
콜라값도 가게마다 다르던데, 대략 물값이랑 비슷하다.
한국여행객들은 대부분 물 먹는 데 돈 내는 걸 안 좋아해서 주로 콜라를 먹던데, 콜라도 많이 먹으면 질리고 너무 달아서 더 목 마르고 혈당도 높아지니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니다. 역시 물을 마셔야 한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물을 공짜로 마실 수 없는 데, 스위스, 이탈리아는 물이 맑고 좋아서 길가에 있는 급수대에서 많이 마셨던 것 같다.
특히 이탈리아는 분수가 엄청 많고 분수 옆에는 항상 급수대가 있다.
물도 마시고 발도 살짝 적실 수가 있다.
물론 분수에 들어가는 건 안되고 급수대 옆에 발을 씻는 곳도 가끔 있다.
(분수에 들어갔다가 경찰이 호각 불고 난리도 아니었다.)
그리고 어디서든 먹어야 하는 게 또 있다면 바로 아이스크림.
여름 여행이었으니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었다.
이탈리아 젤라또가 참 맛있는 데, 요즘은 이탈리아가 아니더라도 많이 먹을 수 있는 것 같다.
젤라또는 얼음 알갱이도 굵고 과일도 씹혀서 정말 맛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는 커피 젤라또를 먹어야 한다. 그건 당연히 비엔나 커피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빈에서는 정말 빨래방의 자판기 커피도 맛있었던 것 같다.
하루는 빨래방에서 세탁기를 셀프로 돌리기도 했다. 세탁 + 건조까지 한 시간이면 되니, 밀린 빨래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비엔나 커피 한 잔과 고향에 전화 한 통, 그리고 수다 좀 떨면 된다.
유럽여행 - 음식들 2
길가에 테이블을 둔 레스토랑에서도 몇 끼 식사를 했었는 데, 아주 멋있었다.
뒤로는 tram(전차)도 지나다니고 행인들도 보이고 밤에는 촛불도 켜준다.
그리고 맥주집에도 한 번 갔었는 데, 독일인들은 정말로 조용한 민족인데, 맥주집에 가면 달라진다. 역시 술집 분위기는 어디든지 같은 건가?
하지만 11시 이후에는 술을 주지 않고 12시에는 문을 닫는 다.
관광객을 상대하지 않는 상점들이 6시면 닫고 대부분의 식당이 10시면 닫는 것에 비해 꽤 늦게까지 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술값을 테이블별로 계산하지 않고 선불로 미리 내는 것도 신기했다.
선불 계산하기 때문에 잔을 들고 다른 테이블로 가도 된다.
서양 사람들은 한국과 달리 합석 문화에 익숙한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들을 봐도 술자리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히 합석해서 음식과 술을 함께 하는 것 같다.
핫도그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먹었다.
당연히 소세지로 유명한 독일어권에서 주로 먹었는 데,
독일에서 먹은 것보다 체코에서 먹은 게 더 맛있었다.
(음, 체코는 사실 체코어를 쓰지만 불어나 독어도 좀 쓴다.)
체코에서 먹은 길거리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다.
빵에다가 빵보다 2배는 긴 소세지 하나를 끼워주는 데,
드레싱이나 야채는 셀프였다. 돈 내고 내가 알아서 채우고 뿌려먹으면 된다.
체코가 특히 인상적인 점은 역시 물가가 싸다는 것.
귤, 체리, 포도 등.. 이것저것 사먹었다.
마트에서도 무거워서 못들만큼 많이 사도 우리나라보다 70% 이하의 가격이었던 것 같다. 주변국들의 1/3 쯤 된다.
다만 마트에 있던 빵들은 하나같이 다 딱딱했다.
이 사람들은 무슨 돌덩어리 같은 바게트만 씹어먹는 걸까?
나도 딱딱한 바게트 껍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심해서 뭘 발라먹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해서 먹으면 목이 자꾸 메인다.
떠먹는 요구르트도 몇 개 샀는 데, 상당히 신맛이 났다. 우리나라 요구르트들은 엄청나게 단데, 그것들은 단맛은 하나도 없다. 우유 외에 다른 것 없이 발효한 걸까?
물은 대부분 미네랄 워터를 마셨는 데, 체코에서는 말이 안 통해서 한 번 가스 워터를 먹었다. 엄청나게 쓴 맛이 나서 놀랐다. 설탕 안들어간 사이다가 이렇게 쓰다니. 결국은 열심히 흔들어서 CO2를 최대한 빼고 먹었는 데, 그래도 별로 였다. 윀~. 그래도 다른 물을 못 구한다고 치면 1주일간 음용하면 아마 친해지지 않을 까 싶다.
체코에서는 소세지 외에 마트에 있는 고기를 사먹질 못했다. 도무지 이걸 구워먹어야 할지, 이미 훈제된 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어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물어도 전혀 모르고.
유럽 햄들은 훈제된거라도 잘 구별이 안된다. 그냥 소나 돼지를 그대로 slicing해 놓은 것처럼 지방과 근육이 섞은 마블링 무늬가 그대로 있고 색은 갈색에서 빨간색 같다.
통조림을 사볼까도 생각했는 데, 도무지 안에 뭐가 들어있을 지 두려웠다.;
(적어도 체코어로 참치가 뭔지는 알았다. 참치캔에는 참치가 그려져있었으니;, 근데 뭐였더라? 안 적어왔군.)
핫도그 다음으로 많이 먹은 것은 피자.
피자는 이미 세계인의 식품이니 어느 길거리든 다 판다.
하지만 역시 이탈리아 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좀 짜지만 얇아서 마치 호떡같다. 길에서 사면 호떡처럼 종이에 싸준다.
호떡 뜯어먹듣 걸어가면서 뜯어 먹으면 된다.
제일 신기했던 건 트레비 분수 앞 피자집에서 사 먹은 건데.
이건 피자를 얼마나 잘라줄지 주인 마음인 것 같다.
'한 조각 주세요.'라고 하면 피자를 자기맘대로 한 구석 자른 다음에 무게만큼 가격을 메겨서 판다.
한 3번은 간 것 같은 데, 그 때마다 조각 크기가 달랐다.;;
뒤로는 tram(전차)도 지나다니고 행인들도 보이고 밤에는 촛불도 켜준다.
그리고 맥주집에도 한 번 갔었는 데, 독일인들은 정말로 조용한 민족인데, 맥주집에 가면 달라진다. 역시 술집 분위기는 어디든지 같은 건가?
하지만 11시 이후에는 술을 주지 않고 12시에는 문을 닫는 다.
관광객을 상대하지 않는 상점들이 6시면 닫고 대부분의 식당이 10시면 닫는 것에 비해 꽤 늦게까지 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술값을 테이블별로 계산하지 않고 선불로 미리 내는 것도 신기했다.
선불 계산하기 때문에 잔을 들고 다른 테이블로 가도 된다.
서양 사람들은 한국과 달리 합석 문화에 익숙한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들을 봐도 술자리에서 친구를 만나거나 마음에 맞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히 합석해서 음식과 술을 함께 하는 것 같다.
핫도그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이 먹었다.
당연히 소세지로 유명한 독일어권에서 주로 먹었는 데,
독일에서 먹은 것보다 체코에서 먹은 게 더 맛있었다.
(음, 체코는 사실 체코어를 쓰지만 불어나 독어도 좀 쓴다.)
체코에서 먹은 길거리 핫도그는 정말 맛있었다.
빵에다가 빵보다 2배는 긴 소세지 하나를 끼워주는 데,
드레싱이나 야채는 셀프였다. 돈 내고 내가 알아서 채우고 뿌려먹으면 된다.
체코가 특히 인상적인 점은 역시 물가가 싸다는 것.
귤, 체리, 포도 등.. 이것저것 사먹었다.
마트에서도 무거워서 못들만큼 많이 사도 우리나라보다 70% 이하의 가격이었던 것 같다. 주변국들의 1/3 쯤 된다.
다만 마트에 있던 빵들은 하나같이 다 딱딱했다.
이 사람들은 무슨 돌덩어리 같은 바게트만 씹어먹는 걸까?
나도 딱딱한 바게트 껍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심해서 뭘 발라먹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너무 딱딱해서 먹으면 목이 자꾸 메인다.
떠먹는 요구르트도 몇 개 샀는 데, 상당히 신맛이 났다. 우리나라 요구르트들은 엄청나게 단데, 그것들은 단맛은 하나도 없다. 우유 외에 다른 것 없이 발효한 걸까?
물은 대부분 미네랄 워터를 마셨는 데, 체코에서는 말이 안 통해서 한 번 가스 워터를 먹었다. 엄청나게 쓴 맛이 나서 놀랐다. 설탕 안들어간 사이다가 이렇게 쓰다니. 결국은 열심히 흔들어서 CO2를 최대한 빼고 먹었는 데, 그래도 별로 였다. 윀~. 그래도 다른 물을 못 구한다고 치면 1주일간 음용하면 아마 친해지지 않을 까 싶다.
체코에서는 소세지 외에 마트에 있는 고기를 사먹질 못했다. 도무지 이걸 구워먹어야 할지, 이미 훈제된 건지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영어도 못하는 사람들이라 물어도 전혀 모르고.
유럽 햄들은 훈제된거라도 잘 구별이 안된다. 그냥 소나 돼지를 그대로 slicing해 놓은 것처럼 지방과 근육이 섞은 마블링 무늬가 그대로 있고 색은 갈색에서 빨간색 같다.
통조림을 사볼까도 생각했는 데, 도무지 안에 뭐가 들어있을 지 두려웠다.;
(적어도 체코어로 참치가 뭔지는 알았다. 참치캔에는 참치가 그려져있었으니;, 근데 뭐였더라? 안 적어왔군.)
핫도그 다음으로 많이 먹은 것은 피자.
피자는 이미 세계인의 식품이니 어느 길거리든 다 판다.
하지만 역시 이탈리아 피자가 제일 맛있었다.
좀 짜지만 얇아서 마치 호떡같다. 길에서 사면 호떡처럼 종이에 싸준다.
호떡 뜯어먹듣 걸어가면서 뜯어 먹으면 된다.
제일 신기했던 건 트레비 분수 앞 피자집에서 사 먹은 건데.
이건 피자를 얼마나 잘라줄지 주인 마음인 것 같다.
'한 조각 주세요.'라고 하면 피자를 자기맘대로 한 구석 자른 다음에 무게만큼 가격을 메겨서 판다.
한 3번은 간 것 같은 데, 그 때마다 조각 크기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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