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3일 일요일

Fahrenheit 111 - Wild Animal Park

. 무슨 스포츠카 이름이라면 멋지겠지만 아니고..
. 마이클 무어 형님의 영화 'Fahrenheit 911'과도 별 상관은 없다.
. 오늘 경험한 온도.

어제 Sea World에 갔을 때, $14를 아끼기 위해 Sea World, Wild Animal Park, San Diego Zoo 3종세트(3 for 1 ticket)를 샀다. 그래도 무려 $99.95의 놀라운 가격.
갈까말까 꽤 고민 많이 했다. 여기서 30mile(50Km) 쯤 떨어진 곳인데,
시내 버스를 2번 환승하고 무려 3시간이나 걸린단다.
버스는 2시간에 한 대씩 오고 환승 때마다 1시간씩 정류장에서 기다려서.

차 없는 미국 여행이 얼마나 무모한 지 다시 한 번 확인했지만 그냥 가기로 했다.
(20살도 안되서 술도 못 먹고 라스베가스 포커판에도 못 들어가는 대학 1학년 미국 친구들도 다들 차를 몰고 다니는 판에..)
택시비는 얼마나 들지 계산해 봤는 데, 세 사람이 나눠내도 왕복 $40.
반면에 버스는 UCSD ID 무료 이용 번호와 1 Day tripper(일일 이용권)을 써서 $4.
우리의 wild한 하루는 그렇게 시작됐다.

첫번째 trasfer point는 Sorana Beach. 처음 UCSD 들어오던 날 내렸던 Amtrek(train) station이 있던 곳이었다. 그 날은 101번 버스가 있는 지 몰랐으니, 택시비로 5명이 $70를 내야 했다.
아무튼 어디서 환승하는 지 몰라서 기차역까지 걸어가서 visitor information에서 한가롭게 인생을 즐기고 있는 공무원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해변 옆에 있는 버스 정류장을 찾았다.

캘리포니아 해변이라고 하면 마치 Baywatch 같은 비키니 걸과 근육질의 coast guard를 상상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내 몸집의 3배쯤 되는 은퇴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돗자리 펴놓고 베이컨 될때까지 센탠을 하는 게 더 많이 보인다.
San Diego는 무지 부자동네라서 realtor 광고도 많고 집도 5~20억씩 하는 멋진 곳들이던데, 은퇴한 부자 노인들이 많이 온단다.
Bus stop의 모든 bench는 realtor(부동산 업자) 광고가 박혀있다.

아무튼 그리그리 앉아있다가 나와 행색이 비슷하지만 신발도 안 신은 노숙자 아저씨 한 명이 벤치에 앉고.. 좀 있다가 버스가 왔다.
Wild Animal Park라서 그런지 정말로 산골짝에 있는 듯했다.
2번째 버스를 타고 한 쪽 종점에서 반대 쪽 종점까지 가는 아주 산뜻한 코스.

시골을 털털거리며 가는 버스지만 정말 좋은 것 같다.
서울시에서 새로 도입한 버스만큼이나 말이지.
에어콘도 당연히 다 있고 주행중에서 차체가 높지만 사람이 타고 내릴 때는 kneeling이라고 버스 차체가 낮아진다. 그래서 휠체어를 탄 사람도 그냥 탈 수 있다.
(미국은 휠체어탄 사람이 참 편한 것 같다. 다들 전동 휠체어라서 스틱을 틱틱거리면서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고, 씨월드든 어딜가도 제일 앞 자리는 휠체어 장애인 석으로 지정되있고, 주차장에도 휠체어용이 많고, 인도도 낮게 된 곳이 많다. 문턱도 없고, 휠체어로 어떤 계단이든 옆에 경사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드디어 2번째 환승지. 내리는 순간, 캘리포니아주 만큼이나 큰 불가마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숨이 막히면서 너무 더워서 땀도 별로 흐르지 않았다.
건조한 곳이라서 땀이 나면 바로 증발해 버리는 것 같다.
한국보다 훨씬 더웠지만 땀이 차서 찝찝하지는 않았다.
다만 선풍기를 돌려도 정말 뜨거운 바람이 나올 뿐.

디즈니랜드, 씨월드, 와일드 애니멀 파크 모두 길가에 분무기가 있어서 미세 물방울도 부지런히 안개처럼 뿌려주는 데, 옆에 있으면 꽤 시원하기도 하지만 오늘 같이 더운 날에는 별로 통하지도 않았다.

와일드 애니멀 파크를 돌아다닐 생각을 하니 눈앞이 깜깜하다.
사실 아침 6시까지 계속 비가 와서 (미국에서 2번째로 본 비다.)
오늘은 꽤 시원할 꺼라고 생각했는 데, 역시나 해가 뜨자마자 7시에 이미
땅은 다 말라버리고 잔디밭에만 습기가 약간 있었다.

와일드 애니멀 파크 도보 관광은 힘들겠고 투어 기차를 타기로 했다.
45분짜리인데, 3분 간격으로 온단다. 그늘에서 기다리다가 에어콘 기차 타면
되겠거니 했다. 하지만 한 30분 기다린듯.
오늘 너무 더워서 철로가 늘어나서 운행이 잠시 중단됐단다.
그럼 얼마나 더운데? (Fahrenheit) 111. 흠.. 대충 암산해보니 아마도 40도가
아닐까 싶었다. 내 인생 제일 더운 곳에 있어본게, 아버지에게 붙잡혀서 뛰쳐나오지 못한 사우나와 독일의 60도 사우나를 제외하면 실온으로는 35도 (아마도 광주겠지?) 인 것 같은 데, 가볍게 기록갱신.
이런 우라질 부르스 같은 날을 봤나..
사실 미국 온날부터 덥기는 했지만 그건 햇볕에서 였고 그늘에서는 항상 버틸만 했다. 오늘은 그늘에 있어도 거의 죽을 뻔한 날이다.
충격적인 점은 방에 와서 계산기로 계산해보니 섭씨 43.9도 라는 것이다.
흠, 이제 대구 출신 친구들에게도 꿀리지 않을 것 같다.
섭씨 43.9에 와일드 애니멀 파크를 싸돌아다니다니.

중앙아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출신 동물들을 싸그리 모아 놓고
환경도 비슷하게 꾸며놨다. 크기도 꽤 커서 걸어다니는 건 쫌 흠들어 보이고
자동차 투어를 하면 큰 트럭(오렌지나 코끼리를 실어나를 것 같이 생긴
나무판자를 댄 큰 트럭)에 20명 쯤 태우고 돌아다닌 단다.

오늘은 온도마저 아프리카와 비슷했다.
아무튼 동물들도 생존을 위해 다들 그늘에서 나오지 않았다.
새장을 가도 날아다니는 새는 한 마리도 없다. 다들 둥지에서 피서 중.
하지만 한국 동물원과 달리 사자들이 팔팔했다.
보통 한국 동물원 뿐만 아니라 원래 사자는 야생에서도 12시간 이상 수면한 단다.

필리핀, 태국 or 인도 보신관광에서도 많이 보는 코끼리 쑈도 보고
기린, 영양, 코뿔소, 가젤, 야생마, 들소, 플라밍고, 고릴라, 보노보노도 떼로 보고 왔다.

이번주 초반은 여름치고는 지나치게 시원했는 데, 그 때 갔었으면 참 좋았을 것을
생사를 넘나드는 더위에 도망치듯 파크를 빠져나왔다. 오후 4시니까 꽤 일찍 나온 셈인데.
2번 환승에 3시간 버스타기는 꽤 빠듯해서 1번째 버스는 막차였다.
1번째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너무 더워서 기념품 점에 들어가서 물건도 안 사면서 1시간 버텼다.
여행하면서 맨날 써먹는 짓이다. 은행, 백화점, 맥도날드 or 기념품 점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올 때까지 돌아다니며 열 식히기.
덕분에 일본에서 들어가본 백화점이 15개는 될 것 같다. (매일 3개씩)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까만 발에 땀빠진 머리카락을 하고 귀부인들이 돌아다니는
일본 긴자의 백화점에 들어간 나는 참 안 어울린다. 내 몸에 걸친 모든 것을 합쳐도
그녀들의 신발 한짝 값이 안 되리라.)

미국의 물가는 뭐가 그리 비싼지, 사실 옷이나 신발, 모자, 기념품 이런거는 다 중국, 동아시아제를 사면
우리나라랑 가격이 같은 데, 음식이 은근히 비싸다. 최소 포장단위 or 1인분의 사이즈 차이 때문인데.
Regular를 시켜도 한국의 super size만큼 크고 아무리 먹어도 이런 한국 2인분 같다.
아무튼 그래서 2배 받아 먹는 다.
나는 Kid's mill을 주로 시킨다. 양도 맞고 가격도 좀 저렴하게 $7 쯤 이고,
예쁜 장난감이나 그림그려진 컵도 준다. (한국에 가져가려고 했으나 짐되서 눈물을 머금고 버렸다.)
흠.. 양으로보나 키로보나 시키는 메뉴로 보나 취향으로 보나 아직 어린이 못된 건가.;;
디즈니 랜드랑 시월드에서 사고 싶은 게 참 많았다.
곰인형, 네모(네모를 찾아서의 주인공) 모자, 미키마우스 귀 모자, 돌핀, 상어, 코알라, 강아지 인형 등..
('어머니, 소자는 스포츠카를 가지고 싶습니다.'에 비하면 얼마나 소박한 소원인가?)
아무튼 그런거는 하나도 안 사고 Penny 1개와 Quarter 2개 넣고 돌리면 Penny 1개를 납작하게 만들어서
글자랑 그림 박아주는 저렴한 기념품이나 챙기고 있다.
Penny는 돈으로도 안 치나보다. (울나라 9~10원인데, 미국 물가로 따지면 5원도 안되니 돈으로 보일리 없지.)
맘대로 납작하게 만들어서 기념품으로 바꿔 버리는 데도 정부에서 신경도 안 쓰는 걸 보면 말이지.

San Diego도 참 신기한 곳이다. 미국 동네 슈퍼마켓들은 다들 center나 town에 있는 데,
꼭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 어디든 가운데 주차장이 있고, 무지하게 크다.
인구도 별로 안될 동네들에 뭐 그리 큰 슈퍼가 많은 건지.
우리나라라면 절대 수지가 안 맞아서 양재동 쯤 되지 않으면 못 들어올 그런 대형 마트가 가득하다.
그리고 도로들도 참 좋은 것 같다. 5번 Interstate는 12차선이고 (경부고속도로를 n배 넓혀 놓은 셈) 동네 도로도 최소한 4차선.
Sim city 할 때 아파트 단지마다 옆에 큰 도로를 짓는 게, 게임이라서 그렇게 하는 왜곡인줄 알았는 데, 미국은 진짜로 그렇다.
미국 주거 지역의 절반은 도로나 주차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2006년 7월 20일 목요일

미국여행 - 앞으로의 여행일정

8/20일까지 귀국인데, 10일 연기하고 뉴욕(동부)에 가볼까 생각 중이다.

. 새로운 여행일정
  8월 3일 ~ 30일(총 27일)
  . LA -> 필라델피아로 날아감
  . 필라델피아, 뉴욕
  . 10일
  . 뉴욕 or 필라델피아 -> 샌프란시스코 or LA로 날아감
  . 샌프란시스코
  . 3일
  . 요새미티
  . 3일
  . 라스베가스
  . 3일
  . 그랜드캐년
  . 3일
  . LA
  . 3일
  . 헐리웃, 실리콘 밸리, 버클리, 스탠포드

  남는 기간 : 2일(이동시간으로 침)

  조건
  1. LA->인천 : 8/20을 8/30으로 바꾼다.
  2. LA->필라델피아 왕복을 $400 이하로 구한다.
 
  추가 예상 경비
  1. $200
  2. $400
  3. 숙박비 : $30 x 10 = $300
  4. 식비 : $10 x 10 = $100
  5. 용돈 : $20 x 10 = $200
  6. 기타 - 50~90만원
  ------
  총 : 160~200만원

  다음 번에 뉴욕을 다시 오는 것보다는 40만원 이상 싸게 든다.

. 말도 안되는 대안들
  . 기차, 버스를 탄다.
  - 가격 : $200, 소요시간 : 편도에 70시간
  장점 : 미국 횡단하면서 온갖 것들을 다 볼 수 있을 것이다.
  단점 : 체력과 시간이 너무 소요된다.
  24시간이라면 도전해 볼만 하겠다.
  미국 대륙횡단 고속철도 (시속 300Km)짜리가 생긴다면
  도전해 봐야지.

. 여행 중독
  점점 여행에 빠져들고 한 곳에 오면 근처에 다른 곳도
  가고 싶어지는 유혹이 장난이 아닌 것 같다.
  (작년에 유럽가면서 그리스, 터키, 네델란드도 들렀어야 한다는 생각이..)

. 여행의 매력
  인생을 훨씬 효율적으로 살게 된다.
  시간당 $6~$10를 길에 뿌리고 다닌다고 생각해봐라.
  하루 6시간 이상 자려고 해도 잠이 안온다.
  매시간 일기를 쓰고 뭘했는 지 기록하고 아끼고 또 아끼게 된다.
  시간을 아끼고 짐을 줄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한다.
  하루가 주어지면 한 도시를 이틀이 주어지면 한 나라를 더 볼 수 있다.

2006년 7월 19일 수요일

UCSD 생활 10

. 야구장(Petco Park)
미국 와서 야구를 안 봤다고 하면 말이 안된다. 2차 대전 중에도 한 야구인데.
  독일군 첩자와 미국군을 구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http://padres.mlb.com/
  http://100.naver.com/100.nhn?docid=741618
  San Diego Downtown에 있는 Petco Park 야구장에서 home team, San Diego Padres와 away team, philadelpha Phillies의 경기를 보고 왔다.
  $8 ~ $45 짜리 좌석까지 있는 데, 우리는 $18짜리 right field upper reserved seat. (Section 129, row 20, seat 31)
  한국에서도 야구장은 3번 밖에 안 가봤는 데, 본토의 MLB를 보니 재미있다.
  찬호 박은 이미 지난 토요일에 나왔다고 하고, 사실 야구 잘 안보니까 선수들은 모르겠는 데, 아는 선수가 딱 1명 있었다. Mike Piazza. 홈런 1개 치고 다른 타자로 교체 됐다. 10년 전에 잘 나갔는 데, 이제 나이가 좀 되서 큰 거 치고 쉬나보다.

  한국 야구장이랑 비슷한 모습이다. 좀 더 멋있다면 구장이 지은지 2년 밖에 안됐고, 3층에서 보면 꽤 아찔하고 멋지다.
  좌석이 1층이지만 사진 찍으려고 잠시 3층도 가봤다.
  맥주, Cracker Jack(팝콘에 카라멜 코팅한 것, $6), 솜사탕, 핫도그, 과자, 콜라 파는 장사꾼들(vendor)도 있고 효과음이나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들도 다 귀에 익는 곡들이다. (Queen, RATM, Moulan Rouge)
  맥주 마시고 흥분에서 소리지르는 팬들이나 상대팀 응원석 와서 웃통 벗고 깽판치는 총각들이나..

  홈런도 4~5개씩 나오고 score도 10:6까지 가서 꽤 재미있었다.
  결과는 내가 응원하던 home team의 승리. ㅎㅎ

  경기 시작은 미국 국가를 들려주는 것으로 한다.
  관중 중에 한 명이 기계로 쏜 공을 3개 받으면 상품도 주고,
  중간에 생일이거나 춤 추거나, 그냥 운 좋으면 전광판에 잡히기도 한다.
  공짜 핫도그를 던져주기도 하고, 공도 꽤 많이 날아온다. (울 나라보다 펜스가 훨씬 낮으니까.)

  제일 인기 있는 선수는 Adrian Gonzales인 것 같다. 5번 타자인데, 나오면
  다들 소리지른다.

  . UCSD -> Petco Park : 35 min
  . 경기 시각 : 19:05 ~ 22:00
  . 가는 bus : 929, 25, 901, 11
  . Attendence : 33,327
  . 주의 : 음료수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보안(가방) 검사 하는 곳에서 음료수는 버리고 들어가야 함. (상술인 듯 하다.)
  . 음식 : 음식은 7회까지만 팔기 때문에 미리 사둬야 한다. (물론 비싸다.)
  핫도그 + 콜라 = $8
  . Padre : padre는 스페인어로 신부라는 뜻인데, 그래서 수도사 복장의 캐릭터를 볼 수 있다.
  . 몇 가지 용어
  Pitcher, catcher, batter, runner, bat, mit, bench, base, filder, inning, out, strike, ball, wave(파도타기)

  . Take me out to the ballgame (가장 유명한 야구 노래, seventh inning, stretching time에 부른다.)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Take me out with the crowd
  Buy me some peanuts and Cracker jacks
  I don't care if I never get back,
  Let me root, root, root for the home team
  If they don't win it's a shame.
  For it's one, two, three strikes, you're out,
  At the old ball game!

. 주말일정
  . Fri : Sea world
  아무래도 show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을 테니, 한가한 weekday에 가야지
  . Sat : Wild Animal Park
  일요일에 쉬니까, 토요일에 가야 한다.
  . Sun : San Diego Zoo

  . Next Fri : Tijuana(티후아나, 멕시코)

2006년 7월 18일 화요일

UCSD - 근처 교통편

. UCSD의 위치
  . 가장 가까운 해변 : Black Beach, La Jolla Cove
  . 가장 가까운 건물들 : Birch Aquarium, Scripps Institution of Oceanography(UCSD에서 남서쪽으로 걸어서 20분 거리)
  . Marine corps Airstation Miramar에서 서쪽으로 가면 됨.
  . 일반적인 San Diego 지도의 가장 북서쪽 끝보다 약간 더 위에 있음.
  (따라서 어디를 가든 놀러갈 때는 남쪽으로 간다고 보면 됨.)
  . San Diego Downtown에서 북쪽으로 시내버스로 1.3시간
  . http://www.mapquest.com/maps/map.adp?latlongtype=internal&addtohistory=&latitude=K8OKmn%2b8WN4%3d&longitude=hBU74ebCk2LbVa738elLMA%3d%3d&name=UCSD%20Extension&country=US&address=9600%20N%20Torrey%20Pines%20Rd&city=La%20Jolla&state=CA&zipcode=92037&phone=858%2d534%2d6784&spurl=0&&q=UCSD&qc=Language%20Schools

. Birch Aquarium
  . http://aquarium.ucsd.edu/ : Birch Aquarium
  . $7.5
  . 지도 왼쪽 아래 Expedition Way를 따라 걸어감.
  . Campus를 가로 질러가는 것보다 Campus 경계(Scholars Drive)로 걸어가는 편이 좋다.
     작은 운동장들을 지나가다보면 P101을 지나게 되고, 농구대 3~4개도 지난다.
  . Birch Aquarium at scripp라는 표지가 보이고 구불구불 언덕을 따라 내려간다.
  . UCSD에서 25 ~ 30분
  . 9:00 AM ~ 5:00 PM
  . 구경시간 : 2 hours
  . Birch Aquarium가는 길에서 해변 쪽으로 10분 걸어가면 해변에 닿을 수 있다.
  . 그 곳에서 다시 올라오면 도로에서 Bus 30도 탈 수 있다.
  . 학교 밖인 것 같지만 UCSD 내부이기도 하다.
  . Scripps Pier라는 길쭉한 (부두 or 방파제 or 교각)이 있는 데,
  철조망이 쳐져 있어서 그 위를 걸어갈 수는 없다.

  . 수족관(가로 4m x 높이 2m x 깊이 2m) 30개, 대형수족관 1개가 있다.
  . 점심에 가면 스쿠버 다이버가 물고기 먹이주는 것도 볼 수 있다.
  . 스쿠버 다이버는 전자 장비를 이용해서 수족관 밖에서 관람하는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다.
  . 꼬마들이 엄마 손 잡고 주로 구경 많이 온다.
  . 지진에 관한 연구, 외국 배의 밸러스트 탱크가 수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물고기들의 위장(카모플라주) 등도 볼 수 있다.

. UTC(Westfield University Towne Center)
  . 남동쪽으로 Birch Aquarium 만큼 걸어가면 나옴.
  . 큰 도로를 하나 가로 질러야 하는 것이 문제임.
  . Bus 30, 41을 타고 감. (5 ~ 15분)

. San Diego Zoo
  . 가는 법
  . UCSD
     -> Bus 30, 1.2 ~ 2 Hours
     -> Downtown San Diego
     -> Bus 7, 20 mins
     -> San Diego Zoo

  . UCSD Medical Center
     -> walk 0.5 mile South
     -> Washington ST at Albatross
     -> take 908 City Heights
     -> (7 mins)
     -> Get off at University at Park Blvd
     -> Take 7 Downtown
     -> (4 mins)
     -> Get off at Park Blvd at Zoo Place
     -> Walk 0.2 mile W to Zoo

  . UCSD Medical Center
     -> Walk 0.1 mile South
     -> Front at Arbor
     -> Take 3 Euclid Trolley
     -> (19 mins)
     -> Get off at 4th Ave at Broadway
     -> Take 7B 69th St & University
     -> Get off at Park BLVD at Zoo Place
     -> Walk 0.2 mile W to Zoo

  . Balboa Park내에 있다. Balboa Park의 북서쪽
  . Normal Ticket : $25
  . Deluxe Ticket : $29 with Student card, include Tram, Tour Bus
  . A little bit bigger than Marshall College
  . 구경시간 : 4 hours
  . Downtown 오른쪽에 있으므로 왼만한 지도에는 다 나온다.

. Sea World
  . 가는 법
  . UCSD Medical Center
     -> walk 0.5 mile South
     -> Washington ST at Albatross
     -> Take 908 OLD Town
     -> (19 mins)
     -> get off at OLD TOWN TRANSIT CENTER (ARRV)
     -> take 9 SEA WORLD/PB/MSSN BCH/OLD TOWN
     -> (16 mins)
     -> get off at SEA WORLD

  . Ticket : $45/1day, $49/1year

. La Jolla Villege Square
  . 가는 법
  . Bus 30번을 타고 2~3 정거장만 가면 된다.
     UCSD Gilman Parking structure -> UCSD Medical Center
     -> La Jolla Villege Norte -> La Jolla Villege Norte Center
  . 내리기 직전에 주유소(Mobile), El torito, Rock bottom 등의 가게가 있다.
  . Norte(북)에는 International market, domino's Pizza, 술 파는 가게, Deli, sushi 등이 있다.
  . Center에는 theater(극장), TGI Friday, Bank of America, Citi Bank,
     Mexican Food, Market, Dentistry, Kinkos(문구점, 오피스 용품, 카피),
     Post office, Savon Drug(약국 + 대형 잡화점, 건전지, 샴푸 등..),
     과일가게(과일, 음식, 통조림, 등..), 쥬스 가게, 패스트푸드 점 등이 있다.
  . UCSD P608 Parking Lot에서 육교를 건너도 된다.
  . 거리 비교
     . 기숙사 ~ Gilman Parking structure
       = Gilman Parking structure ~ P680
       = P680 ~ La Jolla Villege
       = 식당 ~ P102
       = P102 ~ Birch Aquarium

. 가까운 Grocery store들
  . La Jolla Villege Square 북서쪽에 붙어 있음.
  . UCSD에서 Villa La Jolla Drive를 따라 걸음.
  . 혹은 5번 국도를 따라감. (5번 국도 서쪽)
  . International Market & Grill, Whole Foods Market, Ralph's, Trader Joe's Co
  . http://www.mapquest.com/maps/map.adp?formtype=address&latlongtype=findit&address=9600%20N%20Torrey%20Pines%20Rd&city=La%20Jolla&state=CA&zipcode=92037&country=US&latitude=K8OKmn%2b8WN4%3d&longitude=hBU74ebCk2LbVa738elLMA%3d%3d&cat=Grocery%20Stores

2006년 7월 17일 월요일

UCSD 생활 9

. 서부 개척시대
  계곡에서 1번 길을 잃고 해매고, 테마파크를 다녀오니
  이 동네의 기후를 좀 더 이해할 것 같다.
  그늘과 물이 있다면 더 할 수 없는 천국이지만
  햇볕에 1시간 있으면 거의 미칠 지경이다.
  2시간 있으면 일사병에 걸리고 3시간이면 거의 죽는 다.
  '개척'이라는 표현은 매우 적절한 것 같다.

  개척시대 영화를 보면 사람을 죽일 때 총을 쏘지 않고
  사막에 물 없이 버리거나, 그냥 통나무 옆에 묶어 두는 데,
  그렇게만 해도 대부분 죽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물 안 주고 햇볕에 세우는 것보다 무서운 고문이 없다.

  하루 2~3번 스프링클러로 잔디에 물을 주면 아주 식물들이 잘 자라지만
  반대로 그런게 없으면 완전 사막이다.

. 도서관 책 빌리기
  도서관이 울 나라 시립도서관들보다 좋은 것 같다.
  한글, 일본, 중국책도 매우 많다. (주요 소설들은 다 있다.)
  나는 Issac Asimov의 I, Robot을 빌려봤다.
  대여 기간 1개월, 과연 다 볼 수 있을 까?
  자동 check-out 기계도 있고, 회원 등록도 서류 몇장과 전화 몇 통하면 무료다.

. 거인신화
  한국보다 서양의 신화들에는 거인이 많이 등장한다.
  한국의 거인은 기껏해야 덩치가 일반인의 2~3배인데,
  서양에서는 수십배 이상이다.
  그래서 건물들이나 신전들을 크게 짓는 것 같다.
  마치 원래 거인들이 사는 곳인데, 인간이 구경온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매우 웅장하고 거대하다. 단층인데도 천정이 10~30m씩 되고 말이다.
  실용적이라면 3m면 충분한데 말이지.
  ex) 그리스 신전들, 바티칸 성당...

  그래서 서양은 뭐든 크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 Globalization
  점점 유학와서 적응도 쉬워지고 영어공부도 쉬워지는 것 같다.
  한국에 있어도 영어식 표현과 문화가 많으니 말이다.
  (내가 본 디즈니 만화와 동화책, 헐리웃 영화가 몇 천 편이던가?)
  오늘은 식당에서 가라데 도복을 입은 사람들도 봤다.

. 서양 과학 발전의 경제학적 이유
  인건비가 비싸므로 기계화, 자동화시 얻는 이득이 더 크다.
  반면에 동양은 인건비가 싸서 자동화에 대한 incentive가 적을 수 밖에 없다.
  경제학 책을 보면 인건비와 기계의 비용은 trade-off 관계에 있다.
  따라서 서양의 비싼 인건비는 서양의 과학, 기술 발전의 견인차가 된다.
  예를 들어, 인력 100만명을 쉽게 동원할 수 있는 진시황과 이집트의 파라오는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할 이유가 전혀없다. 인력으로 만리장성과 피라미드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서양은 인구가 일단 적으므로 그런 공사를 하려면 기중기를 먼저 개발해야 한다.

디즈니 랜드(Disney Land)


http://disney.go.com/

토요일에는 디즈니랜드에 다녀왔다.
UCSD Extension에서 관광버스 2대를 빌려서,
정확히 2시간만에 학교에서 Disney Land에 도착.
특히 올해는 디즈니랜드 50주년이란다.
(50Th Anniversary Magic)

나의 어린 시절 친구인 아기 곰 푸우, 미키 마우스와 구피, 도널드 덕, 도널드 덕의 사촌들.
그리고 토이 스토리, 몬스터 주식회사의 괴물들, 네모(Finding Nemo), 조니 뎁(Pirate of the Caribbean)을 모두 볼 수 있었다.
기념품 하나 사야 되는 데, 급히 돌아다니느라 못 샀다.
특히 미키마우스 모자랑 도널드덕 신발을 못 산게 제일 아쉽네. 흑. T.T

. Disney Land의 구성
  . 크게 Disney Land와 Califonia Adventure로 나뉜다.
  캐릭터를 많이 보고 이야기를 들으려면 Disney Land로 들어가고
  Roller Coaster를 타려면 Califonia Adventure(CA)로 가면 된다.
  Disney Land은 각 놀이기구의 대기 시간은 10분 ~ 1시간 걸린다.
  (Fast pass를 등록하면 안 기다려도 된다.)
  CA는 사람이 적어서 대기시간이 훨씬 짧단다.
  $50짜리 pass로는 하루 동안 둘 중 하나만 볼 수 있다.
  나는 Disney Land로 갔다.
  Roller Coaster는 Six flags Mountain같은 다른 놀이공원에서도
  탈 수 있으니까 말이다.
  Disney Land에도 roller coaster가 있지만 옆으로만 요동치기 때문에
  G-force 0.5G 이상 느끼는 놀이기구는 없는 것 같다.

. 타본 놀이 기구들
  . Pirates of the Caribbean
  .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 Tow Sawyer Island
  . Rafts to Tom Sawyer Island
  . Splash Mountain
  .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 Tarzan's Treehouse
  . Autopia
  .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 Star Tours
  . Storybook Land Canal Boats

. Pirates of the Caribbean
  Pirates of the Caribbean 2편 개봉에 맞춘 예고편 수준이다.
  UCSD ELI 선생님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강추하는 곳.
  (특히, 조니뎁 왕팬인 여자 선생님들)
  Disney land의 놀이기구들은 대부분 건물 내부에 있다.
  엄청난 양의 물을 순환시키면서 건물 내부에서 보트를 띄운다.
  동시에 수십대의 보트가 20명 씩 사람을 태우고 각 테마별로 구경할 수 있다.
  해적들의 음침한 분위기를 위해 내부는 거의 암흑에 가깝다.
  해적과 해골들이 춤을 추고 노래도 부른다.
  가끔은 보트가 멈추고 양쪽의 인형들이 포격을 하는 데,
  포가 터지는 것에 맞춰서 소리, 바람, 물이 튀는 것이 sync되어 있다.
  정말로 포탄이 날아온 것 같다.
  3D 영화와 haptics가 더 발전하기 전에는 이런 theme park를 따라올 수 없을
  것 같다. 천정의 구름과 질감, 중력, 소리, 조명, 물 등..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다.

.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
  일종의 Roller Coaster

. Tom Sawyer Island
. Rafts to Tom Sawyer Island
  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 해당하는 곳.
  Disney land는 어디든 물로 둘러 싸여있다.
  Tom Sawyer Island에 가려면 반드시 땟목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Island를 둘러싼 호수로 뗏목과 카약, 큰 증기선(Steam, Mark Twain)과
  큰 범선이 지나다닌다.
  Mark Twain의 소설인 Tom Sawyer의 모험도 TV로 재미있게 봤던 것 같다.
  (다른 배들도 타고 싶었는 데, 시간이 부족했다.)
  섬에 들어가면 동굴 속 탐험을 할 수 있다.
  매우 동굴이 좁아서 어린이들은 쉽게 다니지만
  어른은 머리를 조심해야 된다.
  마치 소설 속처럼 어린이들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

. Splash Mountain
  물이 제일 많이 튀는 놀이기구인데, 시원해서 좋다.
  우리나라에는 후름라이드라고 주로 부르는 것 같다.
  Disney land의 좋은 점은 우리나라 기구들보다 타는 시간이 길다.
  보통 10~15분간 재미있게 탈 수 있다.
  언덕도 여러번 오르내리고 매우 입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재미있다.
  인형들도 훨씬 정교하고 일광을 완전히 차단하고 조명을 잘 제어해서
  훨씬 재미있다.
  마치 영화 '찰리와 초코렛 공장'처럼 만들어져 있다.
  (이 영화도 Johnny Depp 주연)
  그 영화를 보면 어린이들이 초코렛 공장 내에서 재미있는 모험을 하는 데,
  디즈니랜드의 놀이기구들이랑 framework이 동일한 것 같다.
 
.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아기 곰 푸우)
  유치원에 아기곰 푸우는 100번도 넘게 읽었다.
  우리 집에 있는 수많은 동화책 중에 아기곰 푸우가 가장 좋았다.
  푸우와 그의 친구들(호랑이 - 티거, 아기 돼지, 아기 당나귀 등..),
  꿀단지를 보면 정신을 잃고 먹어대는 푸우, 미국인의 표준체형이다.
  꿀단지와 벌집 같이 생긴 자동차를 타고 푸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코끼리 벌 등 귀엽고 혼혈스러운 많은 캐릭터를 볼 수 있다.

. 미키 마우스
어렸을 때 일요일 아침마다 하는 디즈니 만화동산을 중 3때까지 열심히 봤었다. -.-
주로 스크루지, 도널드 덕, 구피가 나왔었다.
미키 마우스는 이 테마파크의 주인공이지만 이제는 늙어서 주로 사진찍을 때만
나온다.

. Tarzan's Treehouse
  영화 타잔의 정글을 모델로 만들었다.
  들어가면 거기서 나오는 소품들, 통나무집, 구름다리 등을 건널 수 있다.
  군대 유격처럼 빡신 줄타기는 없다.

. Autopia
  자동차 관련 기업인 Chevron사에서 만든 놀이기구.
  범퍼카 비슷한 hybrid car를 5분간 운전할 수 있다.
  정해진 레일따라서 시속 6mile로 달리는 그냥 평범한 자동차 놀이

.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Toy Story의 주인공인 Buzz의 세계를 발전시켜서 만들었다.
  우주 악당에게 전자 총을 쏘면서 점수를 올린다.
  들어가면 내 맘대로 spin bar를 조정해서 놀이기구를 회전시킬 수 있다.
  빙글빙글 돌면서 전자총으로 쏴서 괴물들 위에 타겟에 맞추면 점수가 나온다.
  나중에 내 사진과 함께 점수도 확인할 수 있다.

. Star Tours
  Starwars의 R2D2, 3PO와 함께 우주선을 조정하는 것이다.
  Starwars의 전투 장면이 스크린에 나오고 스크린의 camera에 맞춰 극장도 움직인다. 진짜 전투기 속에 들어있는 기분이 조금은 든다.
  광속 워프 비행이라든지, 협곡에서의 dog fighting 등..
  극장 전체가 우주선처럼 회전하고 가속, 감속하고 옆으로 기울어져서 신기하다.

. Storybook Land Canal Boats
  한가하게 보트를 타고 소인국으로 들어가서 축소된 모형들을 보는 거다.
  주로 알라딘의 성과 동굴, 신데렐라, 중세의 성들을 구경할 수 있다.
  축소된 모형이지만 진짜 나무와 풀들을 심어서 만들었다.
  보트를 모는 테마파크 누나들의 간지나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동화책 읽어 주는 것처럼 웃기게 설명한다. (높은 톤으로)
  "자, 여러분 이제 알라딘의 동굴로 들어가 볼까요, 뽀로롱~"
  "어머나, 저기 중세의 멋진 성과 기사님이 보이네요."
  (번역하면 그렇다.)

. Fast Pass(FP) 시스템
  Fast Pass라는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면 Disney land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단 놀이기구 근처의 Fast Pass 자판기에 표를 넣으면 대기 시간이 나온다.
  예를 들어 4시에 자판기에 내 표를 넣으면 5:30~6:30분이라는 표가 나온다.
  다른 곳에서 놀다가 5:30~6:30에 그 놀이기구를 타러가면
  다른 사람들처럼 stand by에 1시간씩 줄을 서지 않고 fast pass라는
  급행라인에서 얼른 탈 수 있다.
  동시에 1개까지 예약할 수 있으니, 가장 오래 걸리는 1개를 예약하고
  사람들이 별로 안 타는 놀이기구를 1~2개 타면 된다.
  80개 중 가장 유명하고 재미있는 10개쯤은 FP이므로
  들어가자마자 FP를 예약하고 주변에 다른 작은 놀이기구를 타자.
  FP만 다 타도 하루로 부족하다.
  10시~7시까지 탔는 데, 다 못탔다. 개장하자마자 가서 폐장인 12시까지 타야
  FP를 겨우 다 탈 수 있을 것 같다.

. 규모
  바깥에서 보는 크기는 에버랜드랑 비슷할 것 같다.
  하지만 일단 놀이기구를 타면 규모가 훨씬 크다.
  건물들 내부로 몇 층, 몇 겹으로된 레이어가 있어서 훨씬 오래 재미있게 탈 수 있다. 우리나라 놀이기구들은 대략 1~2바퀴 회전하면 끝나버리는 데, 비교가 안된다.
 
. 대기시간
  대게 20분 ~ 1시간 기다리면 뭐든 탈 수 있다.
  줄이 짧아보여도 건물을 빙글빙글 돌고 몇 겹으로 계속 돌아서
  건물 내부에서도 기다린다. 그래서 밖에서 보면 5분이면 탈듯한데,
  거의 다 온듯하면 저 앞에 또 줄이 있는 등. 아주 줄을 잘 가려놨다.;
  (우리나라처럼 단순하게 ㄹ자로 구부러 놓지 않았다.)

. 가게들
  Disney land의 절반은 캐릭터 가게다.
  일단 캐릭터 가게들의 거리를 지나야 놀이기구가 시작되고
  모든 놀이기구의 출구는 캐릭터가게라서, 거기를 통과해야 한다.

. 퍼레이드
  주요시간대에 퍼레이드를 하는 데, 왠만한 놀이기구보다 훨씬 재미있다고 한다.
  (나는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못봤다. 흑.)
  큰 도로들을 다 통제하고 사람들이 무진장 모이면 퍼레이드를 한다.

. 스케쥴링
  놀이기구 운용을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동시에 여러대의 보트가 놀이 기구내에 있고 롤러코스터도 여러대가 레일에서 동시에 달리고 있다.
  회전률이 높아서 줄이 길어도 사람들이 금방금방 들어 갈 수 있다.
  FP와 stand by를 별도로 track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복수 track으로 2배의 사람들을 수용)

. 영화, 에니메이션
  미국의 영화산업이 큰 이유는 영화를 한 번 찍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런 테마 파크를 조성해서 영화의 플롯을 다시 활용하는 것에 있다.
  언제든 그 놀이기구를 타면 그 영화의 세계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네모를 찾아서의 세계관에 들어가 보지 못한 게 아쉽다. 쩝.

. 규모
  수평적이 아니고 수직적으로 3D 구성을 해서 걸어다니면 별로 안 커보일지 모르지만 들어가면 건물 지하 몇 층부터 지상 몇 층까지에 걸져서 벌레 구멍처럼
  보트들이 이리저리 헤집고 돌아다녀서 매우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데, 실제로는 수조에 물을 채우고 보트를 레일위에 얹어져 돌리는 셈이다. (롤러 코스터처럼)
  하지만 물의 양이 매우 많아서 왠만한 호수들보다 물이 더 많이 필요할 것 같다. 급류타기를 하는 기분이다.
  놀이기구를 다 타보려면 최소한 5~7번은 가야 할 것 같다.

. 기념사진
  주요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있고, 줄을 10분 쯤 서면 캐릭터와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각 테마에 따라 디즈니랜드 만화의 감옥 등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미키마우스 등 초기 작품을 보면 서부 개척시대나
  20세기 초반 시카고의 모습 등이 테마로 많이 나온다.)

. 영어회화
  "How many?"
  일행이 몇 명인지 물어보는 것이다. 2명이면 약간 더 빨리 탈 수도 있다. (3분 쯤)
  빈 자리를 채워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4~6명 쯤 되는 그룹이면 한 칸이
  다 빌 때까지 약간 더 기다려야 한다.

. 비용
  하루 $53짜리 티켓이면 다 탈 수 있다. FP도 추가요금이 없다.
  자유이용권 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파크에 들어가면 다시 표를 보여주는 일은
  없다. FP를 끊을 때만 자판기에 표를 다시 넣으면 된다.
  점심은 레스토랑에서 $15, 저녁은 핫도그 + 콜라 $10.

. 기타
  LA근처에 있는 데, 낮동안 그늘은 시원하지만 땡볕이 너무 세다.
  안에서 파는 물 뿌리는 선풍기 하나쯤은 사야하고
  일사병으로 쓰러지지 않으려면 챙이 넓은 모자를 하나 사는 것도 필수.
  (모자가 없으면 더위가 문제가 아니라 햇볕 때문에 쓰러질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목이 마르니 물병도 하나 챙기자. 곳곳에서 물을 리필 할 수 있다.
  오후 6시쯤은 되야 강한 햇볕이 사라지고 해가 지는 것은 8시 이후다.
  들어가고 나올 때는 순환 기차를 타면 된다.
  지도를 보면 안에 레스토랑이 많으니 먹고 싶은 곳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디즈니(or 픽사)의 만화와 소설, 영화를 많이 봐서 세계관을 잘 이해하고 있으면 돌아다닐 때 좋다.
  (TV와 영화를 무지 많이본 나는 모르는 캐릭터가 없더라는..;)
  "저 못생긴 당나귀는 뭐지?" - "푸우의 친구야."
  "저 해적들은 다 뭐야?" - "조니 뎁과 그 일당들."
  "이 우주선은 그냥 만든건가?" - "스타워즈 X-wing"

2006년 7월 15일 토요일

UCSD 생활 8 - Poker

. Dinomination : 화폐 유통단위, 칩 유통단위
  Player들이 합의해서 적당히 정한다.
  (진짜 카지노라면 정해진게 있겠지.)
  White, black chip : $5
  Red : $25
  Blue : $100

. 시계 방향으로 각 player의 역할
  . Cut, Dealer, small blind, big blind
  . 매 game마다 역할은 시계방향으로 한 칸씩 shift된다.
  . Dealer : 카드를 나눠줌
  . Small blind : 정해진 기본(작은) 액수의 돈을 무조건 건다.
  . Big blind : Samll blind의 2배를 무조건 건다.
  . Cut : Dealer가 카드를 shuffle한 후 반으로 나눠서 순서를 바꾼다.
         (고스톱이랑 똑같다.)

. Rule
  . 칩 떨어지면 구경하거나 집에 가야 한다.
  (실제 도박이 아니기 때문에 여분의 칩이 없다.)
  . fall : 카드를 버리고 판을 포기
  . Check : 더 이상 걸지 않는 것
  . Raise : 칩을 거는 것
  . Reraise : 칩을 더 거는 것(이 포커에서는 금지했다.)
  . call : 다른 사람이 raise한만큼 맞춰가는 것
  . Burn : dealer가 버리는 카드(잘 shuffle되는 것을 보장하기 위해)
  . Face down : 자기 카드 2장은 남에게 보여주지 않고 혼자 본다.
  . Face up : dealer가 3장의 카드는 바닥에 깔고 모두가 보게 한다.
  기본적으로 바닥의 3장을 share하면서 자신의 2장과 계산을 한다.
  판이 더 돌면서 face up되는 카드가 1장씩 2번 더 놓여진다.
  . All in : 다 건다.

. 점수
  . 1 pair : 같은 숫자 2장
  . 2 pair : 1 pair 2개
  . 3 of a kind : 같은 숫자 3장
  . straight : 1~5, 2~6 ...
  . flush : 같은 모양 카드 5장
  . full house : 3 of a kind and 1 pair
  (full house 이후 부터 뭐가 높은 지 순서는 잘 모르겠다.)
  . straight flush : strainght and flush
  . royal flush - 10 ~ A
  . four of a kind : 같은 숫자 4장

  . 2~10 < J < Q < K < A
  . straight에서 A는 중간에 올 수 없다. 처음이나 끝에만 와야 한다.

. 이 동네의 경험 룰
  . 경기는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 12시까지
  . 5~6명씩 두 테이블로 시작
  . 두 테이블 합쳐서 플레이어가 5~6명이면 테이블을 합친다.
  . 한 사람이 소액칩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다른 플레이어에게
  돈을 바꿔주기도 한다. (부루마블도 그러잖아.)
  . 각 player의 칩들의 갯수가 늘어나면 갯수를 줄이기 위해
  dinomination을 바꾼다. (Arbitrary하고 무지 복잡하다.)
  그 과정에서 푼돈은 버림하기도 한다.
  . 게임 참가비는 $1
  . 참가비는 1등은 70%, 2등은 30% 나눠가진다.
  . small blind 비용은 게임이 진행되면서 계속 올라간다.
  계속 돈 안 걸고 죽기만 해도 자연소진되게 만드는 것인가보다.
  . 내일 아침 수업있거나 숙제있으면 올인하고 얼른 간다. ㅋ

. 기타
  . 포커도 고스톱처럼 동네마다 룰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에 잘 합의해야 한다.
  . 21살이 안되서 아직 술도 못 먹고 정신 카지노에 못 가봤단다.
  그런데 다들 무지 잘한다.
  . 게임 익히면서 영어로 뭐라고 하는 데, 대화까지 참여하기는 힘들다.   
  "bluffing인가?", "All in 하셈", "게임 끝나고 보자."
  "확 다리를 부러뜨려..", "망해라~"

. 결과
  . 11명 중 6등(그동안 구경만 하다가 한 것치고는 평균이니뭐;;)
  . 올인 4번
  . 한국에서도 못 배운 포커를 미국와서 영어로 배우다니.
  . 서양친구 2명(남자, 여자), 나머지는 다 동양계, 히스페닉(스페인 친구, 혼혈 등..) - 다른 파티와 달리 영어 잘하는 친구들 밖에 없었다. 역시 포커는 꽤 어려우니.
  . 야식으로 만두에 간장 찍어 먹고 있다. 긴 젓가락으로.
  (젓가락 무늬마저 눈에 익는 다. 세계를 휩쓴 중국제라. 중국집에서 쓰는거다.)
  솔직히 외모도 그렇고 영어를 쓴다는 점만 빼면 참 한국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