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11일 일요일

공부 방법의 변화

초 ~ 고등학교 때까지는 문제집을 풀고 수업을 듣는 것이 공부였다.
학습 방법과 평가 방법이 모두 정해져있었다. 나의 선택권은 없었다.


대학교에 와서도 비슷하긴 했는 데, 정해진 문제집 대신 스스로 공부 방법을 찾아야 했다.
하지만 공부의 방법은 조금 더 다양해 지긴 했지만 평가의 방법은 제한되었다.
중간 고사, 기말 고사, 프로젝트 등.. 교수님이 정한 방식으로 평가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사회 생활을 하게 된 뒤로 부터는 평가마저도 스스로 해야 하거나 여러 가지 중에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나와 맞는 평가 방식을 가진 조직에 들어가서 나의 평가에 대해 협상(deal, negotiation)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요즘 선택한 학습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어깨넘어로 보기
2. 다른 사람이 흘리는 말 줏어듣기
3. 흥미있는 책과 글을 찾아서 시간 날 때마다 읽기
4. 항상 메모하기.
예전에는 많이 시도하지 않았던 가장 극적인 것은 역시 마지막 방법인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배움을 넓혀간다.
한 편 한 편 쓸 때마다 remind하게 되고 점점 나의 논리와 사고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같은 소재로 반복적으로 글을 쓰는 경우도 자주 있는 데,
그 때마다 점점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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