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23일 일요일

[기사]'노래 잘 부르는 약' 등 日히트상품

[중앙일보 서경호] 스티커 사진이나 솥밥은 일본에서 먼저 유행한 뒤 한국으로 건너온 것들이다.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나 도시락 전문점도 비슷하다. 이처럼 일본에서 유행했던 상품이나 업종 가운데 일부는 한국에서도 괜찮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지방중소기업청과 서울소상공인센터는 일본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과 업종 가운데 한국에서 참고할 만한 내용을 묶어 '일본 히트상품 히트업종 50선'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전국의 60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 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는 '노래 잘 부르는 약'이 히트했다. 일본 소니아가 내놓은 '미스틱 에너지'라는 이름의 이 알약을 먹으면 목소리에 윤기가 흐르고, 고음과 저음도 부드럽게 잘 처리할 수 있다. 약의 주성분인 사과산과 마그네슘이 근육을 완화시켜 심장의 혈류 능력을 높여주고 폐의 산소공급량을 늘려 목소리에 여유가 생기는 원리라고 한다. 남부소상공인센터(02-839-8311) 김성근 상담사는 "이 약이 히트한 것은 음역을 높여주는 기능뿐 아니라 비타민이 포함돼 있어 건강대용상품으로 애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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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이나 스팀팩(마린이 먹는..), 마약 같은 것들처럼 심장이나 폐에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 까?

[기사]한국에서 '나이'는 무엇인가

[중앙일보 이상복] "너 나이 얼마야" "민증(주민등록증) 까 봐." 일상 생활 크고 작은 분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사실 논쟁의 본질과 나이가 무슨 큰 관계가 있을까. 그러나 적어도 한국사회에서 '나이의 힘'은 유효하고 파괴력 있다.

어떨 땐 나이를 따지다 멱살잡이로 이어진다.

나이 문제로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일도 흔하다.

EBS '미래의 조건'은 이렇게 나이에 살고 나이에 죽는 한국사회를 조명한 5부작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나이공화국'을 24~28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나이가 어떻게 작동하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헤친 프로그램이다.

우선 1부 '당신은 몇 살입니까?'에선 교통사고 나면 먼저 나이를 묻고 노처녀라고 부르며 특별한 잣대를 들이대는 차별적 의미로서의 나이를 살펴본다.

연소자 우선 원칙으로 대학에 불합격한 사례를 통해 연령차별의 실태도 짚어본다.

이어 성숙의 기준을 나이로 삼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받고 있는 차별을 2부에서, 취업자격과 나이의 문제를 3부에서 다룬다.

4부에선 '사오정(사십오세 정년)' 등 신조어를 양산하며 조기 퇴출을 권하는 우리 사회 모순에 대해 조명한다.

또 거꾸로 나이에 대한 편견이 깨지고 있는 사례를 5부에서 살펴봄으로써 엄숙한 '연령주의'에서 탈피할 대안을 찾아본다.

호칭을 파괴한 기업, 학생 창업 등의 사례도 소개된다.

제작진은 "단지 나이가 어려서, 혹은 많아서 할 수 없는 것들이 우리 주변엔 많이 널려 있다"며 "21세기 새 공동체를 위해 나이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분명 넘어야 할 산"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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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살짜리 조교에게 존대말하고 복종하고
29살짜리 동기에게 반말하는 걸 못 마땅해 하는 사람들도 좀 있었다.
아무튼 나는 30살 먹은 사람이든 22살먹은 사람이든 그 사회(군대)의 규율에 따라 대우했을 뿐이다.
30살짜리랑 말 트고 지냈더니,
내 옆에 있던 나와 동갑인 한 친구는 내가 형인줄 알고 계속 존대말을 쓰더군.
전우끼리 존대말 쓰는 건 얼차려에 해당되서 그러지 말라고 했는 데도
자꾸 내게 존대말 하다가 마지막주에 내가 동갑이라는 걸 알고
무진장 억울해 하더군. 녀석..
(그 친구는 내무반에서 동기들에게 존대말 쓰다가 얼차려로 팔굽혀 펴기만 수십번씩 했는 데..)


뭐가 그리 억울한거지?
군대에서 인간 취급 못 받는 건 억울하지만 형, 동생 대접 못 받은 게 억울하지는 않았다.

과학기술

산업혁명과 근대 사회를 이룩한 과학기술은 소비와 자원의 소모를 부추기는
것이었다.
더 큰 집, 더 큰 배기량의 자동차, 더 큰 물건들,
더 많은 소비, 더 많은 이동, 수송.
더 복잡하고 더 많은 것.
하드웨어적이고 크기(volume, mass)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현대의 과학기술은 최적화와 소프트웨어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나노기술, 촉매 등을 이용해서 더 작고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것.
더 가볍고, 에너지를 적게 쓰고, 더 편리한 것.
mass transpotation 대신 information trasfer하는 방향으로.
좀 더 쉽고 안전한 것.


정부의 권력도 산업자원부보다 정보통신부가 힘을 더 얻어가고 있다.
(과거에 체신부일 때는 정말 별로 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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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로 말하자면 질럿과 드라곤의 시대는 가고 템플러의 시대가 왔다고나 할까..

Good과 great

Good과 Great


good(괜찮은, 좋은)이 되려고만 하면 절대 great(위대한) 사람이 될 수가 없다.
Good은 모범생이 받을 수 있지만
Great는 모범생이 받을 수 없는 칭호다.


학교나 군대나 사회에서 대부분의 구성원들에게 원하는 역량은
'Good = well, Normal' 이다.
'Great'가 아니다.


Good은 성실함에서 나오지만 Great는 야망과 창의력도 있어야 한다.


@ 책 "Good to great"를 내 맘대로 앞부분만 보고 적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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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able man adapts himself to the world;
The unresonable man one persists in trying to adapt the word to himself.
Therefore all progress depends on the unreasonable man.


- George Bernard Shaw, Man and Superman(1903)


the reasonable man = a good man
the unresonable man = the great man

정체감(identity)

훈련 다녀온 후로 이틀간 정체감을 상실했다.
과연 내가 누구인지, white out되서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 다.
(어쩌면 black out일지도.)


다시 본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3년간 나의 정체감을 많이 쌓아하고 있었는 데,
한 달간의 공백으로 완전히 shadow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습관

사람들은 모두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니까.
(모든 생물의 기억와 행동 메카니즘이 그렇지만..)


나도 많은 습관을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건
집에서는 절대 공부 안한다였는 데,
대학입학 때까지 지켰다.
뭐 지켰다고 하기보다는 의지가 부족하고 분위기가 안 맞기 때문에
공부가 되질 않았고 할 수도 있다.


아무튼 그 습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서
집에서는 절대 회사 일을 하지 않는 다.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세수할 때나 머리 감을 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는 것도 사실인데,
그건 그냥 아이디어일 뿐이고
회사의 실무와 관련된 일이나 코딩 따위는 절대 안한다.


집에 있는 시간 만큼은 철저하게 취미생활이나 자기 개발에 투자해야 겠다.
쉽게 말해서 TV나 보고 인터넷 서핑이나하고 빈둥거리거나
교양을 쌓는 독서나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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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학 때는 도서관에 잘 안가서 공부도 안하고 성적도 안좋았던건가보다.
항상 기숙사에 박혀서 영화를 보거나 잠만 잤다.

골룸

사회 나온지 이틀째.
방안에 콕 박혀있다.
첫날은 기침이 심해서 깨고 그랬는 데,
이제 잠은 그런대로 자고 있다.
몇 가지 악몽과 잠에서 깼을 때, 여기가 군대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것만 빼면..


군대에서는 완전 좀비나 골룸이 되서
매 시간 기침이 심해서 깨곤 했다.


낮에는 하루 종일 코와 목구멍이 막혀서
콧물 흘리고 가래 뱉고..
골룸, 골룸 거리면서 기침을 멈추지 못했다.


좁으니까 골룸처럼 등을 구부리고 침낭속에 들어가서
기침을 참으려서 애쓰면서 잠들고
깨어나면 건조하고 차가운 기운에 코는 항상 막혀있는 데,
가끔 뚤리면 썩어가는 코와 인후, 폐의 냄새가 진동을 해서
내 자신이 너무 싫었다.
낮에는 마린, 밤에는 저글링이나 히드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